[주말여행] 짱뚱어탕·삼계탕 등 여름 보양탕 미식기행

입력 : 2017.08.04 07:49
땀 나는 여름이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입맛도 사라지고 체력도 달린다. 입에 시원한 것들에 자꾸만 손이 가지만 그것도 잠시뿐이라, 근본적으로 몸을 보하는 음식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열치열'이라고 더위를 이기게 해주는 뜨거운 탕을 찾아보자.





●집에서 만드는 보양탕●

●재료(2인분 기준)
주재료 장어 1마리, 토란대 30g, 고사리 30g, 대파 2대, 붉은 고추 1개, 생강 1개, 다진 마늘 1작은 술, 소금 약간
●만드는법
1 장어 머리를 잘라내고 배를 갈라 내장을 꺼내고 뼈를 발라내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내 종이에 싸 물기를 제거한다. 2 물에 불린 고사리는 질긴 부위를 손질해 적당한 크기로 썬다. 토란대는 삶아 씻어 썰고 대파, 붉은 고추도 손질해 썰어 둔다. 3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장어, 마늘, 파, 생강을 넣고 끓인다. 진한 국물을 원하면 장어 뼈와 머리를 넣어 삶은 육수를 사용하면 된다. 4 한소끔 끓인 뒤 삶은 토란대와 불린 고사리,잘게 썬 붉은 고추를 넣고 은근하게 끓인다. 5 대파를 넣고 소금으로 간하면 완성.

●재료(2인분 기준)
주재료 닭가슴살 2쪽, 오이 1개
육수 재료 물 2l, 대파 1대, 마늘 10쪽, 통후추 10알
국물 양념 설탕 3스푼, 소금 1스푼, 식초 7스푼, 국간장 1스푼, 연겨자 1스푼
오이 절임 재료 설탕 2스푼, 소금 0.3스푼, 식초 3스푼
●만드는법
1 흐르는 물에 씻어 손질한 닭가슴살을 육수 재료와 함께 냄비에 넣어 센 불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시간 정도 끓인다. 2 익은 닭가슴살을 건져 식히고 육수도 깨끗하게 걸러내 냉장고에 넣어 식힌다. 3 국물 양념 재료 만들고 육수 4컵을 부어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이 낄 정도로 얼린다. 4 오이는 얇게 어슷 썰어 절임재료를 넣어 절인다. 5 닭가슴살을 먹기 좋게 손으로 찢는다. 6 닭가슴살과 오이를 그릇에 담고 준비한 육수를 부으면 완성. 최향대로 식초와 겨자를 섞어 먹는다. 적양배추와 파프리카 등을 추가해도 좋다. 국수를 말면 초계국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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