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 / 플룻 소나타 in Bm , BWV 1030 윌리암 베네트 (플룻) |
|
현재까지 남아 있는 바흐의 실내악 작품은 대부분 바이올린과 비올라, 그리고 하프시코드(통주저음 포함)를 중심악기로 합니다. 여기서 한 곡의 트리오 소나타에 포함된 오보(BWV1040)를 빼고 나면 유일하게 관악기로 등장하는 것이 바로플룻 입니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흐의 작품에는 무반주 플룻 파르티타(BWV1013) 1곡과 하프시코드 혹은 통주저음 반주가 붙는 소나타 4곡(BWV1030,1032,1034,1035),그리고 두 대의 플룻과 통주저음을 위한 트리오 소나타 1곡(BWV1039)이 플룻이 들어가는 실내악 작품의 전부입니다. 그 외엔 작곡자의 진위가 불확실한 몇 곡의 소나타가 더 있을 뿐, 바흐의 플룻 소나타들이 바흐의 작품이 아니라 그의 제자나 아들 칼 필립 엠마누엘의 작품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습니다. 그 소나타들이 다른 사람의 작품을 개작한 것일 가능성이 전혀 없는것도 아니지만 그런 모든 의혹에도 불구하고 그 소나타들은 한결같이 탁월한 형식미와 완숙한 작법이 감지되는 바로크 플룻 음악의 최정상을 차지하는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소나타 역시 교회 소나타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
'◐...클래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토벤 / 피아노 3중주 7번 "대공" (0) | 2017.10.05 |
---|---|
브람스 / 교향곡 제2번, 라장조 (0) | 2017.10.03 |
모차르트 / 포스트 호른 세레나데 (0) | 2017.09.27 |
운전할때 듣기 좋은 클래식 (0) | 2017.09.24 |
슈베르트 교향곡 6번 C장조 (0) | 2017.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