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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 브란덴부르그협주곡 제1번

산야초 2018. 1. 20. 23:42


 

 

Brandenburg Concertos No.1 in F major, BWV1046

 바흐 / 브란덴부르그협주곡 제1번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바흐 / 브란덴부르그협주곡 제1번F장조

Marlboro Festival Orchestra (1964)
 Pablo Casals (Conductor)

Rudolf Serkin (Piano)
Alexander Schneider (Violin)
Peter Serkin (Continuo Cembalo

 

 

전곡연속듣기


  바흐브란덴부르그협주곡제1번.asx

 

제1악장 Allegro, F 장조, 2분의 2박자

  

1악장 Allegro 04:24

전형적인 바로크 음악시대의 합주협주곡 즉 콘체르토 그로쏘와 성격이 약간 다른 독주부와 협주부의 대립이 뚜렸하지 않습니다. 곡은 서로 대립적이 아닌 비슷한 형태의 두개의 악구가 두번 되풀이 되어 나오고 첫 악구가 끝에 다시 한번 나타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주 호른과 독주 오보에의 다섯개의 관악기가 합주부와 화려하게 번갈아 가며 연주되는 당당한 풍격의 악장이다.

 제2악장 Adagio, d단조 4분의 3박자


2악장 Adagio 04:18

호른이 제외되고 바이얼리노 피콜로가 제 1바이얼린과 따로 독립적으로 움직입니다. 곡은 차분한 아리아풍의 장식음이 많이 나오는 선율을 오보에가 연주하고 바이얼리노 피콜로와 저음악기가 이를 이어 받습니다. 그 뒤에 오보에와 바이얼리노가 한 박자 사이를 두고 모방적인 대선율을 연주해 갑니다. 세 개의 독주 오보에와 독주 바이올린이 중심이며 애수를 띈 서정적인 주제의 멜로디가 아름답다.

제3악장 Allegro, f장조 8분의 6박자

 
3악장 Allegro 04:27

바이얼리노 피콜로가 화려하게 활약하는 대단히 쾌활한 느낌을 주는 악장입니다. 곡은 처음에 나오는 리드미칼한 동기가 여러가지로 변화하면서 발전해가는 일종의 론도형식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독주 바이올린이 활약하여 마치 바이올린 협주곡과 같은 아취를 가지고 있다. 전체에 음악이 경쾌하게 흐른다.

 제4악장 Menuetto, f장조 4분의 3박자

 
 
4악장 Menuetto 08:24

미뉴에트 악장으로 미뉴에트-제1트리오-미뉴에트-폴로네즈-제2트리오-미뉴에트라는 구성을 가졌다. 주부의 메뉴에토는 f장조 2부 형식으로 되어 각기 반복 됩니다. 전체적으로 호른의 리듬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제 1트리오는 f장조로 2개의 오보에와 파곳의 3중주로 되어 메뉴에토보다 선율이 느긋하게 들립니다. 폴라카는 8분의 3박자로 제 1, 제 2바이얼린과 비올라, 저음 악기로만 연주 됩니다. 그리고 제 2트리오는 c장조 4분의 2박자로 호른 둘과 오보에의 3부 합주로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그리고 미뉴에트는 전악기, 트리오는 관만으로, 폴로네즈는 현만으로 대비적인 효과를 찾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