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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가라, 하와이"라고? 이렇게 좋은 곳을… 美 하와이 트레킹

산야초 2018. 4. 11. 23:06
[해외여행] "니가 가라, 하와이"라고? 이렇게 좋은 곳을… 美 하와이 트레킹
  • 민미정 백패킹 여행가  

    카하나베이 전망대 절벽 끝에 앉아 태평양을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바람이 자유를 몰고와 땀과 함께 지친 영혼까지 치유해 주는 듯하다.

    입력 : 2018.04.11 09:30


    물놀이 후 파머스마켓(famer’s market)에 들러 현지인들이 직접 준비한 음식을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반얀트리(Banyan tree)는 하와이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모두 잠 든 밤이면 거대한 나무 기둥 안에서 요정들이 뛰쳐나와 빛을 발하며 밤새 파티를 할 것마냥 신비롭다.


    와이키키해변의 아름다운 일몰. 이곳은 커플들의 낙원이다.


    야자수를 기어 올라가면 닿을 것 같던 달이 얇게 드리운 구름에 숨었다. 야경을 즐기기 위해 텐트를 쳤다.


    카하나베이 전망대로 이어진 산길. 시원한 해변 풍경 때문에 전망대로 향하는 발길이 점점 빨라졌다.


    거센 파도를 산산조각 내며 뱉어내는 스피팅 케이브.


    크루칭 라이온 하이크의 들머리에는 하이커들을 환영한다는 듯 둥글게 구부러진 나무가 있다.


    미끄럽고 가파른 진흙 길을 힘들게 올라서면 멋진 카하나 베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다이아몬드 헤드에 오른 필자. 먹구름 때문에 일출을 보진 못했지만, 드넓은 경치는 아침잠과 바꾸기에 충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