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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몰랐던 항암 식품

산야초 2015. 8. 13. 10:42

우리가 잘 몰랐던 항암 식품





빨간 피망
기름에 살짝 볶아 다른 야채와 섞어 샐러드로 하루 1개를 먹으면 항암 효과가 있는 카로틴과 비타민 E를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다. 특히 빨간 피망이 좋은데, 카로틴 함량이 청피망의 2. 8, 노랑 피망의 5. 5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단호박
단호박은 암 유전자의 출현과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시키는 식품이다. 호박 안의 색이 샛노랄수록 암 억제 효과가 크며, 기름으로 조리해 먹으면 카로틴을 제대로 흡수할 수있다. 씨에도 비타민이 풍부하므로 버리지 말고, 말려서 먹는다.



바나나
바나나는 몸의 면역성을 높여 주는 백혈구를 활성화시켜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껍질이 검은 바나나, 푸른 바나나, 노랗게 익은 바나나 순으로 효과가 좋다. 효과 지속 시간이 짧으므로 매일 1~2개씩 생으로 먹는다.

베리류
스트로베리(딸기), 라즈베리(산딸기), 블랙베리(흑딸기), 블루베리(청딸기) 등의 과일은 암과 암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를 억제한다. 가열하면 효과가 반으로 떨어지므로 깨끗이 씻어 껍질째 생으로 먹는다. 과당이 많으므로 하루 5개 내외가 적당하다.

참치 & 꽁치
하루 한 번 싱싱한 회로 먹는 것이 최선. 생으로 먹기 힘들다면 굽거나 조려 먹는 것이 튀기는 것에 비해 좋다. 참치와 꽁치에 풍부한 DHA는 발암에 관련되는 효소의 합성을 막아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레몬
생선이나 고기를 그냥 먹지 말고 탄 부분에 레몬즙을 뿌려 먹는다. 레몬에 풍부한 비타민 C가 탄 음식의 발암 물질을 없애 준다.

감자
감자는 깨끗이 씻어 껍질까지 갈아 즙으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지만 힘들다면 쪄서 먹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 껍질에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메밀
메밀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해 암의 발병과 증식을 억제한다. 껍질이 더 효과적이므로 껍질을 포함한 전체를 원료로 만든 거뭇거뭇한 메밀을 선택한다. 메밀국수로 요리해 국물까지 먹는 것이 좋다.

팽이버섯
된장국이나 전골에 넣어 110g씩 국물과 함께 먹는다. 발암 위험을 없애고, 암을 막는 방어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야채 수프
당근, 감자, 양배추 등의 야채를 깨끗하게 씻은 뒤 껍질째 썰어 단시간에 가열해 수프를 만든다. 야채를 수프로 만들어 국물까지 먹으면 생으로 먹을 때보다 항암 효과가 50배 이상 높아진다.


가지
항암 효과로 잘 알려진 브로콜리에 버금가는 항암 식품이다. 생으로 먹거나 무침, 튀김, 절임 등 어떤 조리 방법이든 비슷하게 발암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과
사과의 펙틴은 발암 물질과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배설을 촉진시켜 대장암 예방에 특효약이다. 푸른 사과보다는 붉은 사과로 하루 한 개씩 먹으면 되는데, 사과를 가열하면 활성 산소 제거 능력이 더욱 커지므로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는다.

송이버섯
송이버섯은 암세포만 선별해 공격하는 단백질이 있다. 때문에 항암 효과가 뛰어난 버섯 중에서도 효과가 으뜸이다. 직접 불에 굽는 대신 쪄 먹는 것이 좋다.

시금치
피부암과 대장암 억제에 효과적인 루테인이 풍부한 식품으로, 기름에 무쳐 먹으면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데칠 때에는 단시간에 빨리 데쳐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것이 요령이다.

표고버섯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를 활성화시켜 암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가열을 해도 효과가 크게 떨어지지 않으므로 다양하게 조리해 하루 1~2장씩 먹는다. 햇볕에 잠시 말려 먹으면 비타민 D의 섭취가 늘어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다.


현미차
현미에 들어 있는 비타민 A, C, E와 카로틴 등이 암을 억제해 준다. 차로 끓인 뒤 물처럼 하루 10컵 이상 마시는데, 녹차와 섞어 마시면 효과가 더 높아진다.


귤에 있는 3가지 항암 성분 중 2가지가 껍질에 들어 있다. 때문에 귤을 깨끗이 씻어 껍질로 만든 귤피차를 마시거나, 적당히 졸여 마멀레이드로 만들어 먹는 것이 항암 효과를 높이는 비결. 생으로 먹는다면 하루 1~2개가 알맞다.


전문의가 추천하는 항암식품 베스트10

 

국내 사망률 1위는? 바로 암(25.9%)이다.
그 다음으로는 뇌혈관 질환(14.8%)-심장질환(7%)-당뇨병(4.9%) 등의 순이었다.
나쁜 식습관이나 유전, 스트레스, 음주, 흡연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해서 생겨나는 것이 암세포.
일단 생긴 다음에 물리치려면 쉽지가 않은 존재다.

따라서 평소 항암 식생활을 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라이코펜을 비롯해 콩 속의 제니스테인, 생강의 진저롤 등 지금까지 밝혀진 식품 속의 항암물질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흔히 먹는 식품 중에서 과학적으로 항암효과가 입증된 식품을 양한방 전문의 5인의 조언으로 골라봤다
(괄호 안의 숫자는 식품을 추천한 의사의 수).

○ 마늘(5)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 외에 스코르진, 알리인 등은 항균물질로 다양한 세균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또 발암물질의 대사 활성화를 억제하거나 해독을 촉진시키는 등의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늘의 주성분인 알리신 1mg은 15단위의 페니실린 항균력과 맞먹으며, 마늘이 살균력을 발휘하는 세균에는 무려 72가지나 될 정도다. 또 마늘을 먹었을 때 암세포에 대한 항균력이 160%나 높아졌다는 보고도 있다.

마늘은 생으로 먹으나 익혀서 먹으나 항암효과에는 큰 변화가 없다. 생마늘은 하루 한 쪽, 익힌 마늘인 경우에는 하루 두세 쪽 정도가 적당하다. 논마늘보다는 밭마늘의 항암효과가 우수하다.

상지대한방병원 사상체질의학과 김달래 교수는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찬 사람에게 더 좋다.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하지만 성질이 뜨거운 식품이므로 몸에 열이 많아 얼굴이 자주 달아오르거나 혀 목 입 등에 염증이 자주 나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토마토(4)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세포에 축적되는 활성산소종을 제거, DNA 손상을 막아주므로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의 발생위험을 줄인다. 라이코펜의 항암능력은 카로틴보다 두 배나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C도 풍부해서 감기바이러스, 스트레스 등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1백g당 열량이 20kcal밖에 되지 않아 다이어트에도 좋다.

“푸를 때 따서 억지로 익힌 것보다는 완숙 토마토를 기름에 볶아서 먹으면 라이코펜 흡수가 촉진된다”는 것이 을지병원 가정의학과 김희진 교수의 설명이다.

○ 녹차(4)
주성분인 폴리페놀이 발암물질과 결합해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항암효과를 발휘한다. 일본의 녹차 생산지인 시즈오카현의 한 마을에 암환자가 거의 없는 것이 녹차를 많이 마셨기 때문이라는 역학 조사결과도 나왔다.

특히 녹차의 쓴맛과 떫은 맛 성분은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위암 발생률을 낮춘다. 또 녹차를 마시면 두 시간 이내에 혈관의 내피세포의 기능이 호전돼 혈관이 확장되므로 협심증에도 좋다.

○ 견과류(3)
엘라직산이 암의 진행과 촉진을 방해한다. 비타민E도 항암효과와 함께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낮춰준다. 호두 잣 은행 땅콩 아몬드 등의 견과류를 일주일에 2∼4회 이상 먹어야 효과가 있다. 비타민E가 가장 많은 것은 아몬드다. 땅콩이나 호두 등은 껍질을 까서 두면 산화되므로 밀폐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두고 먹는다. 반대로 은행은 껍질을 안 깐 것일수록 쉽게 산화하므로 껍질을 벗겨서 냉동보관해야 한다.

○ 콩(3)
이소플라본, 제니스테인, 다이드제인 등의 플라보노이드류, 그리고 사포닌 성분으로 인해 항암효과와 암 예방 효과가 있다. 특히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이소플라본은 유방암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외에도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 등이 있다.

○ 양배추(3)
당근, 단호박 등과 함께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풍부해 점막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환원시킨다. 특히 비타민C는 위암을 일으키는 니트로소아민을 무력화해 암을 예방한다. 올리브유에 살짝 데쳐 먹으면 흡수율이 다섯 배나 높아진다.

○ 적포도주(3)
떫은맛을 내는 성분인 타닌, 폴리페놀 성분이 몸에 유익한 종류의 콜레스테롤을 활성화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 암세포 증식에 필수적인 새로운 혈관의 생성을 억제해 암세포를 죽인다.

○ 버섯(2)
표고버섯, 송이버섯 등 종류가 다양한 버섯도 암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꼽힌다. 다당체라는 성분이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나 감염 세균 등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표고버섯에서 추출한 레티난, 치마버섯의 균사체에서 추출한 다당체인 시조피란, 운지버섯(구름버섯)의 균사체에서 생산되는 크레스틴 등은 이미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항암제로 쓰이고 있다.
또 맛이 담백해서 질리지 않고, 칼로리가 낮아 성인병의 위험이 높아지는 중년 이후에는 더욱 좋은 식품이 버섯이다.

○ 생강(2)
생강 특유의 향은 진저롤이라는 방향 성분에서 나온다. 바로 이 진저롤에 항암작용이 있다. 열이나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몸을 따뜻하게 하는 보온하는 효과도 높아 초기 감기에 생강이 도움이 된다. 하루에 큰 것 한 쪽이면 적당하다. 차를 끓여 먹거나 양념 등에 잘 활용하면 된다.

○ 해조류(2)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나쁜 조직의 발생을 억제하고 노화를 방지한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많이 나타나는 암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항암효과가 있다. 실제로 미역, 다시마, 녹미채 등의 갈조류에 함유되어 있는 U-푸코이단이라는 다당류에 암세포를 물리치는 작용이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콜레스테롤을 줄여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성인병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에게도 좋다. 해조류를 자주 먹으면 섬유질이 위벽을 자극해 변비가 쉽게 사라지고, 피부도 매끄러워진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알긴산은 발암 물질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설시키는 작용도 한다.

이외에도
보리나 가지, 고등어, 시금치 등의 항암효과도 뛰어나다. 김치나 브로콜리 당근 오이 양파 등의 야채, 들깨 참깨 알로에 머루 올리브유도 항암효과가 기대되는 식품으로 빼놓을 수 없다.

보리는 베타 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 섬유소가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 또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방지함으로써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칼륨이 풍부해 고혈압, 심장병에도 좋다.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계 색소가 풍부한 가지는 동맥 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을 막아준다. 또한 바이러스나 세균을 죽이는 효과도 있다. 고등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 경화를 예방한다.

한방에서는 체질에 따라 항암식품을 권한다. 예를 들어 음체질은 더운 성질의 항암식품이 좋고, 양체질은 시원한 성질의 식품이 좋다는 것이다. 즉 태음인은 들깨 율무가 좋고 소음인은 마늘 생강 등의 더운 식품을 먹도록 한다. 태양인은 머루 미역, 소양인은 배추 알로에 오이가 항암식품으로 좋다.

하지만 아무리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품이라고 해도 조리방법에 따라 효과가 떨어지거나 오히려 해가 되기도 한다. 지나치게 짜거나 맵게 조리하거나 또는 튀기거나 구워먹는 경우에는 그 과정에서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 또 과식, 포식을 하는 것도 금물이다. 적게 먹는 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방법 중에서 암 예방과 장수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 수칙이다./


출처: 세계일보/ 건강한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