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잘 익은 바나나를 먹어야 하는 이유

산야초 2018. 7. 6. 23:00
인스타그램에 익은 정도가 다른 바나나 사진이 입소문 나 퍼지고 있다. 사용자들은 바나나의 익은 정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토론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익은 정도가 다른 바나나는 건강에 주는 영향이 다르다고 말한다.

덜 익은 초록색 바나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너무 익은 갈색 바나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인스타그램에는 1에서 15단계로 익은 바나나 사진(링크)을 올려 놓았는데 대부분 8-10 단계의 바나나를 선택했고 4-7 단계도 있다.

영국의 영양학자이며 저술가인 Rhiannon Lambert은 바나나는 훌륭한 포타슘과 영양 성분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의 건강에 맞게 익은 바나나를 먹으라고 권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덜 익은 바나나를 먹어야 한다. 바나나는 익을수록 당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연구에 의하면 덜 익은 바나나는 80-90%가 탄수화물로 익으면 자연의 설탕이 된다. 그래서 당뇨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잘 익은 바나나를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른다. 반면에 약간 잘 익은 바나나는 소화가 안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먹거리이다.

코넬대의 영양학 심리과 교수 David Levitsky는 초록색 바나나를 먹는 것은 사람이 소화할 수 없는 “저항성 전분”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 전분도 장 박테리아처럼 당신에게 좋은 것이다. 이것은 박테리아가 먹을려고 덤비는 전분과 같은 것이다라고 말한다.

영양학자 램버트는 저항성 전분이 단순한 당분으로 바뀌면 바나나는 익는 것인데 잘 익은 바나나는 누구에게나 소화하기가 쉽다고 말한다.

스푼대학에 의하면 거의 완전히 갈색인 바나나는 모는 전분이 부서져 당분이 된 것이며 (사람들은 이 바나나가 아주 달기 때문에 잘 구워먹는 이유이다.) 엽록소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가 된 것이다.

스푼대는 “이 엽록소의 분해로 항산화 성분 수치가 높아 진다. 그래서 완전히 갈색인 바나나는 항산화제의 보고이다.“라고 말한다.

이쯤 되면 어떤 바나나의 선택도 좋은 것이다. 바나나의 영양은 바나나의 익은 정도에 따라 바뀌지 않는다. 바뀌는 것은 맛과 당신의 몸이 당분을 대사 작용하는 과정일 뿐이다. 그래서 당신은 타입2 당뇨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어떤 바나나를 선택해도 좋다.


It turns out ripe and unripe bananas have different health benefits — here's what you need to know
Jessica Booth, INSIDER 3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