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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보고, 맛도 보고… 부산 토박이 맛집들

산야초 2018. 10. 5. 22:31

영화도 보고, 맛도 보고… 부산 토박이 맛집들

조선일보
  • 부산=박주영 기자  
  • 입력 2018.10.05 03:02

    [부산국제영화제]

    '박옥희 원조복국'

    영화의 무릉도원엔 토박이들이 찾는 '맛집'이 적지 않다.

    해운대·미포·청사포·광안리 등에 즐비한 횟집들은 어디나 최상급 수준이다. 그중 마린시티 '참가자미횟집'(051-731-3539), 미포 '가빈횟집'(051-746-0289) 등이 가성비 좋은 곳으로 꼽힌다. 미포 선착장 뒤편의 할매집 '박옥희 원조복국'〈사진〉(051-747-7625)도 강추.

    소고기 구이 안거미살·낙엽살 등을 전문으로 하는 센텀시티 주변 '88간바지'(051-781-9641), 해운대구청 부근 '그집 한우'(051-747-9259)는 구청 공무원들이 맛을 보증한다. '051우리동네'(051-731-0009)는 요즘 뜨는 집. 1층에선 '이베리코' 목살을 팔고, 2층에선 어묵바를 운영한다.

    수영팔도시장 안의 '짱가 해물나라'(051-753-0367)는 호래기(꼴뚜기)·병어회 등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광안역 1번 출구 부근 '삼오불고기'(051- 754-3610)는 직장인들이 줄 서 기다리는 곳이다. 대패삼겹살, 돼지양념갈비만 판다. 남천역 3번 출구로 나와 남천해변시장 쪽으로 가면 생선 구이·조림 전문 '어반'(051-622-9223), 재첩국·돼지족발로 유명한 '오늘식당'(051-622-4646)이 있다. 광안리 해변 '가마산'(051-755-5650)에선 연어사시미, 메로 소금구이 등을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