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푸치니//라 보엠 로돌포의 아리아 '그대의 찬손'

산야초 2018. 10. 11. 23:23

     
    푸치니//라 보엠 로돌포의 아리아 '그대의 찬손' 
    Giacomo Puccini (1858 - 1924) 
    Che gelida manina from La Boheme (Act 1) 
    
    
     
    로돌포가 얼음처럼 차가운 미미의 손에 놀라. 
    따뜻이 감싸고 녹여주며 정열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리릭 테너의 대표적인 아리아이다.
    그대의 차디찬 손, 내가 녹여주리다.
    이 어둠속에서는 찾아도 쓸데 없소.
    다행이 달은 밝고, 또 가까이 있소.
    내가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사는지 말하리다.
    나는 꿈을 그리는 시인이라오.
    다만 시를 읊으며, 가난하나 기쁘게 부자같이 지내오.
    시와 사랑의 노래. 
    아름다운 꿈과 이상의 낙원에서 마음만은 백만장자처럼...
    빛나는 그대의 눈동자가 조용한 내 마음에 불길을 던져주오..
    사랑스러운 그대의 눈길이 나의 꿈
    나의 애타는 마음을흔들어 주고 있소.
    잘 모르지만, 아마... 
    사랑의 싹이 트고 있는 까닭인가보오.
    내말을 들었으니 이번에는 당신차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