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56.4%…지난해 11월 이후 첫 50% 돌파

朴대통령 지지율 56.4%…지난해 11월 이후 첫 50% 돌파

뉴스1

입력 2015-08-31 16:31:00 수정 2015-08-31 16:43:11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5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새누리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8월 넷째 주 정기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평가 지지율은 56.4%를 나타냈다. 이는 전주 대비 9.5%p 상승한 수치다.

북한의 지뢰도발로 한반도 긴장상태가 고조된 상황에서 8·25 합의를 이끌어낸 점과 추석 이산가족 상봉 성사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의 지지도도 상승했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1.0%p 오른 44.9%의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3.7%p가 하락한 15.0%를 기록해 양당 지지율 격차는 29.9%p로 집계됐다.  

무당층은 2.2%p 상승한 32.9%였다.  

조사는 지난 29일 전국의 성인남녀 2051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6%p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