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꿈속에서나

산야초 2019. 4. 21. 23:50

                        



      님을 향한 마음

      예나 지금이나 님을 향한 그리움은
      똑같은 정서 였나 부다
      붓글씨로 써 내려가본 한시 한수를 여기 옮겨 본다


      夜夜相思到夜深 (야야상사도야심)
      東來殘月兩鄕心 (동래잔월양향심)

      此時寃恨無人識 (차시원한무인식)
      孤奇山亭淚不禁 (고기산정누불금)

      밤마다 그리운정 밤깊은줄 모르고
      저 달빛 처량히도 님 게신곳 비취리

      요즘에 끓는 애를 내님은 아시련가
      정자에 홀로 외로이 눈물이 흐르네

      그러나 내 마음속에
      누구를 그리워 한다는 것 만으로도
      나는 행복하고
      어딘가에 내마음을 담아 볼수 있다는 그것 만으로 얼마나 행복 하련가

      메아리 없어도 정상에 오르며
      포효해 소리 치는것은
      성취감 보다는
      메아리를 들어 보려는 욕심 보다는
      내 만족감의 포효 인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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