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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그리고 내파된 선, 서세옥(1929 ~ )의 그림

산야초 2019. 11. 15. 21:06

봄맞이 ,  42 x 57.5cm ,  종이에 수묵담채,  2007

 


 

 

 

산정

 

 

 

 猫(묘) / 1974 / 72x80cm

 

 

 

 사람 / 1989 / 101x87

 

 

 

 候鳥(후조) / 1975 / 63x50cm

 

 

목동

 

 

 

 사람 / 1987 / 90.5x87.5cm / 종이에 수묵

 

 

 

瑞日(서일) / 1970 / 72x130cm 

 

 

 

도강

 

 

 

 사람들 / 1985 / 164x260cm

 

 

 

세한도

 

 

 

사람들 / 1986 / 260x164cm 

 

 

 

사람들 / 1986 / 164x260cm / 종이에 수묵 

 

 

 

 雄(웅) / 1975 / 72x80cm

 

 

 

 고목 / 1970년대 / 65x73cm / 종이에 수묵담채

 

 

 

 산 / 1989 / 100x81cm / 종이에 수묵

 

 

 

두 마리 새 / 1989 / 132x163cm / 종이에 수묵담채

 

 

 

서세옥(徐世鈺). 한국화가. 호는 산정(山丁). 현대 한국화의 구심적 역할을 한 화가로 1960년에 결성된 묵림회(墨林會)를 주도했으며, 추상표현주의가 화단을 휩쓸던 1960년대 이후 수묵을 이용한 추상화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양화의 전통적 소재들을 절묘한 필치로 간략하게 표현하여 화면에 흰 여백을 남겨 두는 독특한 그의 화풍은 점차 서체의 절제된 세계로 귀결하고 있다.

 특히 그가 즐겨 그리는 <사람>시리즈는 극도로 압축된 선만으로 군중의 움직임과 형체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서 사람의 이미지는 개별적이고 특수한 형상이라기 보다는 묵선의 흔적으로 추상화됨으로써 구체적인 대상이 아닌 관념적 이미지를 묵점으로 표현한 것이다.

 한지에 사용된 발묵의 효과에서 풍기는 독특한 조형의식과 전형적인 추상표현주의의 화면구성은 전통 한국화의 작업과 서구적인 추상미술의 두 조형감각이 서로 맞닿을 수 있는 지평을 확장해주었다고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