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시험 2차를 끝내고 지쳐있는 손녀를 위로할겸 점심먹으러 가자했드니
스파케티가 먹고싶다고 한다.
솔직히 나는 스파케티보다는 같은 값이면 한정식이 더 좋지만 사준다 해놓고
내 마음대로 할수는 없는일이라 돈은 내가 지불할테니 가고싶은 곳으로 가자고 했다.
딸과 손녀, 셋이서 백운호숫가의 올라라는 음식점으로 갔다.
1번이 해산물 토마토 리조또로 28,000원
2번이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로 28,000원
4번이 모시조개 봉골레로 24,000원
3번의 빵과 커피와 녹차는 공짜.
셋이 먹은 점심이 80,000원이 싼 곳은 아니지만 음식점이 깨끗하고
창밖으로는 호수도 보이고 일하는 사람들이 모두 마스크를 바르게 쓰고
친절하다.
옛 어른들이 마른 논에 물 들어가는것과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것이 제일
보기 좋다고 하드니 비싸지만 딸과 손녀가 맛있게 먹으니까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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