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성대폭발# 찰칵!# 여행은,쉼표# 픽펜 이야기# 소소한 일상
제주도에만 있다고 생각했던 현무암이
이미 27만 년 전부터 강원도 철원에도 있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서울에서 넉넉잡아 두 시간이면 충분한 거리에
작은 제주도라 불러도 손색없을 기암절벽 주상절리와 현무암의 신비,
게다가 보너스 같은 고요함과 시리도록 맑은 공기에 시끄럽던 마음이 말끔하게 비워졌다
이곳이 어딘가 싶을 정도로 한적한,
현무암 돌다리를 한 발 한 발 건너는데 새파란 하늘 아래로
두루미 떼가 이따금 끼룩끼룩 소리를 지르며 어디론가 날아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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