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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하는 조건으로 공짜 세계 여행하는 英 여성

산야초 2016. 6. 5. 22:52

데이트하는 조건으로 공짜 세계 여행하는 英 여성

  • 민정현 인턴  

    입력 : 2016.06.02 15:52 | 수정 : 2016.06.02 16:24

    영국 런던에서 메이크업아티스트로 일하는 첼시 스노우(20)는 지난해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7개국을 여행했다.

    비용을 하나도 쓰지 않고 유럽, 미 대륙, 오세아니아를 여행했다니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을까?


    지난해 한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에 가입한 스노우는 온라인으로 만난 남성들에게 자신과 함께 여행하며 데이트를 하는 조건으로 “여행 경비를 지원해줄 수 있느냐”고 물었고, 남성들은 그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였다.


    그가 경비를 지원받으며 여행한 국가는 코스타리카, 프랑스, 뉴질랜드, 노르웨이, 미국 등 7개국에 달한다고.


    그는 영국 일간지 더선(The Sun)과의 인터뷰에서 “나와 데이트했던 사람들은 주로 20~30대 남성들이었다”며 “그들은 혼자 여행하는 것에 지쳐 동행인이 필요했을 뿐 나에게 성관계나 부적절한 것을 요구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스노우는 또한 “나와 남성들은 여행지에서 각자 다른 방에서 머물 것을 약속했고 이동 경비, 숙박이나 식사비용은 모두 남성들이 제공했다”며 “라스베이거스에서 나를 초대한 남자는 내가 좋아하는 밴드 공연에 데려가 줬고 뉴욕에서 만난 남자는 나를 위해 5성급 호텔을 예약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스노우가 평소 자신이 원하는 이상형을 만날 때까지 여행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