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집은 창업주 할머니가 간판도 없는 가게에서 하루에 딱 300그릇만 판매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지금은 아드님이 운영하고 있는데 하루 300그릇 이상 판매하고 있지만ㅋㅋ 담백한 맛은 변함이 없나봐요.
60년 넘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저도 삼백집의 시원하고 담백한 콩나물국밥을 좋아합니다. 칼칼한 뒷맛이 없고 한 그릇 먹고 나면 땀이 송글송글 맺혀요. 무농약 콩나물과 반찬들도 믿을 만 합니다.
콩나물국밥을 먹는 방법은 기호에 따라 여러 방법이 있지만 저는 외할머니 방법을 따릅니다.
ㅋㅋ 계란후라이에 김을 바스러서 넣고 계란후라이를 따로 먼저 먹고 국밥을 먹습니다.
아니면 국밥에 계란과 김을 넣고 섞어 먹는 방법도 있어요! 김과 반찬은 요청하면 계속 줍니다.
- 삼백집 콩나물국밥 6천원, 선지온반 7천원, 모주 한잔 2천원, 고추군만두 4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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