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쌀쌀합니다. 사실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캠핑의 계절입니다. 날이 추워질수록 아침에 일어났을 때 느끼는 상쾌함이 더 커집니다. 낮에는 두텁지 않은 옷차림으로도 야외 활동을 하기에 충분하고요. 어두워지면 멍하니 모닥불 앞에 언제까지라도 바라볼 수 있는 ‘불멍’의 시간이 기다립니다. 하지만 폭이 큰 기온 차이 탓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그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온기를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뜨끈한 국물요리 하나 소개합니다.
밀푀유 나베는 천 개의 잎사귀란 뜻을 가진 프랑스어 '밀푀유'(Mille-Feuille)와 일본식 전골인 ‘나베’를 합친 말입니다. 여러가지 채소와 얇은 고기를 겹겹으로 쌓아 냄비 가득 채워 끓여먹는 요리입니다.
밀푀유 나베가 캠핑요리 중에서도 특히나 사랑받는 이유는 만들기 간단하지만 생김새가 매우 폼 나는 요리이기 때문입니다. 또 끓는 동안 육수와 채수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아도 감칠맛이 납니다. 양이 모자란다 싶어 채소와 고기, 국물을 계속 보태도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고 원래의 맛을 유지합니다. 무한 리필이 가능한 거죠.
요리할 때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육수의 양을 재료보다 낮게 부어야 냄비 밖으로 흘러넘치지가 않습니다.
밀푀유 나베는 천 개의 잎사귀란 뜻을 가진 프랑스어 '밀푀유'(Mille-Feuille)와 일본식 전골인 ‘나베’를 합친 말입니다. 여러가지 채소와 얇은 고기를 겹겹으로 쌓아 냄비 가득 채워 끓여먹는 요리입니다.
밀푀유 나베가 캠핑요리 중에서도 특히나 사랑받는 이유는 만들기 간단하지만 생김새가 매우 폼 나는 요리이기 때문입니다. 또 끓는 동안 육수와 채수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특별한 양념을 하지 않아도 감칠맛이 납니다. 양이 모자란다 싶어 채소와 고기, 국물을 계속 보태도 맛이 크게 달라지지 않고 원래의 맛을 유지합니다. 무한 리필이 가능한 거죠.
요리할 때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육수의 양을 재료보다 낮게 부어야 냄비 밖으로 흘러넘치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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