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도 양도 푸짐한 대부도 돈가스 맛집
한국국토정보공사 안산지사 직원이 추천하는 맛집
대부도 대부남동에 위치한 '김앤김'은 남다른 맛과 양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돈가스 맛집이다. 평소 대부도를 즐겨 찾던 주인장은 섬의 특별한 매력에 반해 식당을 차리고 이곳에 정착했다. 원래는 주꾸미를 전문으로 했지만 사이드 메뉴로 내 놓았던 돈가스와 냉면이 큰 인기를 끌면서 지금은 그 두 가지 음식만으로 단골손님을 끄는 맛집이 됐다.

도전욕구 불러일으키는 왕돈가스
'김앤김'의 돈가스는 두 사람이 먹기에도 많아 보이지만 담백한 맛 덕분에 한 접시를 말끔히 비우는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고추와 쌈장은 돈가스로 느끼해진 입맛을 달래주는 일등공신이다. 이곳은 오래된 기름은 결코 쓰지 않고,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와 최상급 빵가루만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재료가 떨어지면 그날 장사를 마감한다는 원칙을 철저하게 지킨다.


돈가스와 환상궁합, 새콤한 냉면
푸짐한 양과 시원한 육수가 인상적인 냉면은 주인장이 좋아하던 스타일대로 만들던 것이 인기를 끈 케이스다. 맛의 비결은 무엇보다 양념장인데, 청양고추가 가미된 비법소스가 맛깔스러운 감칠맛을 더한다. 바삭한 돈가스와 새콤한 냉면의 조합은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하는데, 따라서 같은 메뉴를 여럿 주문하기보다는 두 가지를 함께 먹을 것을 적극 추천한다.

솔직담백한 분위기로 가득한 곳
'김앤김'은 종업원도 요리사도 주인장 단 한 명 뿐이다. 이 때문에 주인장은 주방에 있을 때가 많아 방문 시 큰소리로 외쳐 주문을 해야 한다. 요리와 서빙 빼고는 거의 모든 것이 셀프지만 오히려 이런 분위기를 즐기는 단골들이 많다. 계산도 알아서 하고 가는 이들이 있을 정도며, 바쁜 식당일에도 늘 웃음을 잃지 않는 주인장의 솔직담백한 모습이 큰 매력 중 하나다.
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