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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여행] 야생화도 촛불 켠 듯 안개 속에서 꽃등불… 지리산의 밤

산야초 2016. 12. 16. 23:19

[주말여행] 야생화도 촛불 켠 듯 안개 속에서 꽃등불… 지리산의 밤

  • 월간산  

    녹차밭의 감나무 나목에게도 별들이 찾아왔다.

    입력 : 2016.12.16 07:42


    고사목에도 별들은 찾아온다.


    늦가을 섬진강, 까마귀 떼가 날아올랐다.


    지리산 칠불사 영지. 이 작은 연못 거울에 세상이 다 보이는 듯하다.


    감나무와 별빛. 주황색 감을 찾아 별빛들이 내려왔다.


    68년 만에 얼굴을 드러낸 슈퍼문.


    광화문 촐불의 강. 모처럼 서울에 가서 장노출로 담아봤다.


    안개 속에 촛불을 켠 꽃향유. 모처럼 몽유운무화를 찍었다.

    사진/시인 이원규
    제공/월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