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환절기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가 되면 이유 없이 몸이 무겁고 피곤하다. 산뜻한 20대 시절의 몸이 그리워지는 요즘.
무거워진 몸을 산뜻하게 해독시켜줄 디톡스 식품 9가지를 시니어조선에서 추천한다.
퀴노아
퀴노아
- Quinoa and quinoa flour/퀴노아
양배추
- 양배추
치아시드
- 치아시드
울금
- Curcuma./울금
현미
- 현미
바나나
- A group of bananas/바나나
산이 적어 위장 건강 회복에 좋으며 무스카린 성분으로 인해 진균과 세균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피부 가려움증이나 콧속이 헐어 불편함을 겪을 때 먹으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또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의 열을 내려주며 장의 해독작용을 해 술독으로 인한 증상도 개선한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이 먹으면 깊은 잠을 자도록 돕는다.
물
하루에 물 2리터를 마시면 가벼운 요통이나 관절염 증상 개선과 해독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간과 신장, 림프계, 폐와 장 등 우리 몸 구석구석을 해독하고 노폐물 제거를 도와준다. 이에 따라 면역력이 증가되고, 피로와 체중 감소, 사고력이 강화된다. 하루 5컵의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대장암 위험률 45% 감소, 유방암과 방광암 위험률 50%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생강
- Ginger root on white background, close-up/생강
코코넛
코코넛 오일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라우르산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항균 성분이 있어 만성 염증과 아토피 피부염에 좋으며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 증상을 예방, 개선한다. 한편 코코넛의 과육은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으며 복통, 설사, 위궤양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칼슘과 마그네슘의 흡수를 도와 관절 및 뼈 건강에도 좋다.
먹기 편한 디톡스 제품들
- 사진 왼쪽부터 1. 코코넛오일 2. 레디큐드링크 3. 미강현미환 4. 디톡스주스 5. 바나나흑초
중사슬 지방산과 라우르산이 풍부한 코코넛 오일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디톡스 또는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식품이다. 먹는 것은 물론 피부 혹은 머리카락에도 사용 가능하다. 오일 풀링 목적으로도 사용하는데 구강 세균 제거에 효과가 높다.
2. 레디큐 드링크, 레디큐 츄 -레디큐
레디큐는 카레의 원료로 잘 알려진 울금에서 추출한 커큐민의 흡수율을 27배나 높인 숙취해소제다. 디자인은 물론 맛 또한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친근함으로 다가온다. 마시는 ‘레디큐 드링크’와 씹어 먹는 ‘레디큐 츄’ 두 가지 형태로, 드링크는 열대과일 맛, 젤리는 망고 맛으로 출시됐다.
3. 미강현미환 -정우당
국산 발아현미와 미강을 3:7 비율로 넣고 만든 건강환. 하루 2~3회에 걸쳐 15~20알의 환을 물과 함께 먹으면 된다. 당뇨, 고혈압, 빈혈, 만성피로, 각종 피부 질환,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제품이다.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시리얼을 먹는 듯 고소한 맛이 느껴진다.
4. 디톡스 주스 -할리우드 48시간
48시간 동안 하루 4번 4시간 간격으로 나눠 마시게 되는데 1회 용량은 물과 주스 각각 120ml다. 단 2일 만에 최대 4.5kg을감량할 수 있으며, 할리우드 유명 스타들의 디톡스 주스로 이름이 높다. 오렌지 맛 비타민 음료를 먹는 듯 가볍고 달콤하다.
5. 바나나 흑초 -나이스킹덤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산후 다이어트 시 이용하며 유명해진 바나나 흑초에는 비타민 B와 펙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물과 흑초를 1:3 비율로 타서 하루 2~3회 마시면 된다. 청정 가고시마 지역의 고급 흑초를 주원료로 쓴 덕에 뒷맛이 매우 부드럽다. 너무 밋밋하다고 느껴지면 현미 흑초를 타 약간의 시큼함을 더해 마셔도 좋다.
WRITER 배은선
PHOTOGRAPHER 염동우(C.영상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