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알이 톡톡! 최고 식감의 '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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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입맛도 떨어지고 밥 먹기도 귀찮아지는(?) 요즘 같은 때면
큰 대접에 보리밥 넣고~ 나물 넣고 쓱쓱 비벼 먹는 보리 비빔밥이 생각나요.

보리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더운 여름철에 잘 어울리는 음식이라던데
그래서 그런가... 입이 귀신같이 보리밥을 찾나 봅니다 ㅋㅋ

탱글탱글 씹히는 식감이 좋은 보리밥에 강된장만 살짝 비벼 먹어도 맛있는데,
여기다가 손맛으로 잘 무친 나물까지 합세하니 완전 꿀맛!

나물을 좋아하는 지인분께 추천을 받아서 최근에 가본 식당인데,
한 입 먹고 살짝 감동했어요 ㅋㅋ사먹는 나물에서 이런 맛이 나다니!!

너무 맛깔나서 한 그릇 다 먹고,
아쉬워서 밥 한 그릇 더 받아서 열무랑 고추장도 넣고 또 한 그릇 순삭.
감칠맛을 더해주는 들기름은 빠트리지 말고 꼭 넣어주세요!

보리는 열량은 낮은데 포만감은 높아서 다이어트할 때 매우 효과적인 음식이라죠?
근데 이렇게 두 그릇을 먹으면 무슨 소용이 있나 싶기도ㅋㅋㅋ

밥 추가금은 따로 없어요.
나물 보리 비빕밥, 열무 보리 비빕맙
이렇게 두 가지 버전으로 먹어서 그런지 가격대비 만족도도 높은 편.

지도에는 위치가 따로 나오지 않네요. 광화문 오피시아 빌딩 지하 1층에 있습니다.

# 상호 : 광화문 보리밥
# 가격 : 보리밥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