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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바다로~ 여행 많이들 떠나시죠?
제 친구도 이번에 부산 다녀왔는데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왔다고 엄청 자랑 하더라고요.
뭔가 부산 출신인 저보다 맛집을 많이 아는 느낌적인 느낌... 저도 질 수 없죠 ㅋㅋㅋ
부산에 놀러 가는 분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할 만한 식당 한 군데를 소개할게요.
저도 사실 부산에 사시는 저희 부모님이 추천해줘서 가본 곳이에요.
일명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맛집'이랄까요?ㅋㅋㅋ
한번 가보고 완전 반해서 부산에 갈 때마다 꼭 들리곤 해요.
돼지국밥집인데, 수육으로 더 유명한 곳.
여기는 돼지국밥 말고 무조건 '수육 백반'으로 시켜야 이득인 집이에요.
사진 속 수육이 8,500원짜리 수육 백반 2개를 시키면 나오는 수육인데요.
꽤 만족스러운 양이에요.
고기도 완전 야들야들 보들보들~ 잡내 없는 고소한 감칠맛을 뽐냅니다.
적당히 달짝지근한 무말랭이도 찰떡궁합! 한입거리 상추에 싸먹어도 좋고요.
수육 백반에 나온 돼지국밥도 중상급!
부추로 간을 맞추면 되는데, 부추의 양념이 생각보다 강해서 적당히 넣어야 해요.
국물이 담백해서 돼지국밥이 느끼해서 부담스러운 분들 입맛에도 잘 맞을 거예요.
부산에 가면 돼지국밥 한 그릇은 꼭 먹고 와야 하지 않겠습니꺼? (사투리로 급 마무리...)
# 상호 : 늘해랑
# 가격 : 수육 백반 8,500 / 돼지국밥 6,000 / 순대국밥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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