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

굴전

산야초 2018. 2. 5. 23:10

굴전

  • 월간외식경영  

    입력 : 2017.01.05 08:00

    깐 굴은 선도가 급격히 떨어지므로 생으로 먹기보다 전, 찌개 등에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 별다른 부재료 없이 굴 자체만의 맛과 향을 즐기도록 한 굴전이다. 간단한 재료로 손쉽게 부칠 수 있으면서 만족도 높은 반찬. 찬류는 물론 간단한 안주류로 제공하기도 적합하다. 약간의 특색을 가미하고 싶다면 배추, 쑥 등과 함께 부쳐도 좋다. 굴은 수분이 70%를 차지해 오래 가열하면 맛이 떨어지므로 살짝 익히듯 부치도록 하자. 좀 더 예쁘게 부치고 싶다면 계란을 함께 버무리지 말고 굴을 담갔다 빼서 바로 부치면 된다.


    굴전
    재료 생굴 100g, 느타리 350g, 부추 or 쪽파 30g, 밀가루 30g, 계란 2개, 다시다 5g, 맛소금 2g, 불고기소스 40g,

    만드는 법

    ➊ 생굴은 껍질을 잘 제거, 소금물에 담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➋ 느타리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부추는 3cm 길이로 슬라이스해 준비한다.
    ➌ 데친 느타리는 불고기 소스에 양념해 밑간 후 생굴을 제외한 나머지 양념을 모두 넣고 버무린다.
    ➍ 밀가루와 계란을 함께 버무린 후 생굴을 넣는다.
    ➎ 한 숟가락씩 떠 넣어 프라이팬에 부쳐 완성한다.

    Editor’s tip 향이 강한 고명을 피하고 소금도 거의 넣지 않는다. 남은 계란물로 굴향이 스며 있는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도 좋다.

    출처 : 월간외식경영
    레시피 개발·조리 시연 — 이서윤
    (※ 외부필자의 원고는 chosun.com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