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늘 오고가며 보는곳이지만 내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화장품도 사고
뭣보다 밥을 먹으러 가는거다
아시듯 이곳은 태평양화학의 화장품과 녹차를 팔고 광할한 녹차밭이
눈길을 끌지만 우리 도민들은 늘 시큰둥~한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내가 가끔 가는 이유는 이곳 오설록의 안쪽에 이니스프리관으로
가면 싸고 맛있는 브런치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가성비 최고! )
거의 집밥을 먹지만 가끔은 오히려 집밥이 지겨울때~ 가는곳인데
요번에도 오랜만에 찾았다
저 소쿠리에 담겨있는 음식 제목은 " 해녀밥상"
뭣보다 금방 해서 내놓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야 하지만 따뜻하고 맛있고 신선하다
보기보다 양도 많아서 혼자 다 못먹는다 제주 로컬푸드로 만든 건강식이다
( 세로로 소쿠리에 담아서 양이 작아 보이는데 빼면? 기다란게 크다~ㅎㅎ )
수년만에 쏘세지 샌드위치도 시켰는데 것도 따뜻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이곳 커피..참 맛있다 양이 넘 많아 한잔 시키면 둘이 먹기에 참좋다
밖의 소란스런 그곳의 커피보다 이곳의 커피맛이 훨좋은데
커피의 질도 중요하지만 커피는 내려주는 머신이 커피맛을 좌우 하는것 같다
녹차도 조금 사고~ 싸고 질좋은 화장품도 사고~ 맛있는 밥도 먹고~
평안한 모습의 녹차밭으로 눈도 정화 할 수 있는 오설록이 제주에 있다는게
문득 좋은 하루였다
여러분도 혹 오설록에 가신다면 밥도 드시라구요~~^^
참! 저 주전자 멋진 작품입니다 오설록 건너편 왼쪽 끝자락에 외롭게 있는
저는 거길 가면 꼭 보고옵니다
( 커피잔의 오설록에 늘 사람이 많은데 저 주전자는 찾는이 없습니다/ 모르는듯~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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