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
'오스트리아' "빈"에서 넉넉치 못한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의 13번째 아들로 태어나
음악적 재능은 탁월 했지만, 학교 선생님으로 취직하기를 바라는 아버지의 뜻으로
그의 진로는 헝크러지기 시작하여, 그 천재적 재능은 가난과 병마로, 얼룩 졌으며,
그가 그 토록 존경해 마지않던 '베토벤'이 죽은 뒤 1년, 31세의 나이로 세상을 하직 했다.
"슈베르트"는 그의 원대로 "베토벤"과 나란히 "빈의 중앙묘지"에 묻혀 있다.
'슈베르트'는 짧은 생애에 650여 가곡을 비롯하여 교향곡, 실내악, 피아노곡 등,
1,200 여 곡을 남긴 음악의 대가 였다.
그가 남긴 교향곡은 9곡..그 9곡중 8번째 교향곡이
세계 3대 교향곡 반렬에 오르고, 어렵다는 클래식의 인식을 깨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으로 아름다운 교향곡, "미완성"을 세상에 남겼다.
"미완성 교향곡"
미완성"이란 부제로 더욱 유명한 이 곡은 슈베르트가 25세 때(1822년)작곡,
그의 생전에는 연주되지 못하다가 슈베르트의 사후 37년만에 초연 되었다 .
보통 교향곡은 4악장으로 이루어지는데
이 곡은 2악장으로만 이루어졌기 때문에 "미완성"이라고 한다.
그가 2악장 까지만 작곡한 연유에 대하여는
2악장 까지의 완성도에 만족 하여... 3,4악장은 포기 했다는 설과
절친한 친구 "휘텐브랜너"에게 선물하려고 먼저 1,2악장을 건네주고
건망증으로 3,4악장은 전하지 못하여.. 친구가 잊고 있다가
"슈베르트" 사후 37년만에 우연히 발견되어 초연을 하게되었다는 등,
여러가지 설이 있다.
"브라암스"는..
이 곡은 양식적으로는 분명히 미완성이지만 내용적으로는 결코 미완성이 아니다.
이 두 개의 악장은 어느 것이나 내용이 충실하며,
그 아름다운 선율은 사람의 영혼을 끝없는 사랑으로써 휘어잡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라도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이처럼 온화하고 친근한 사랑의 말로써 다정히 속삭이는 매력을 지닌 교향곡을
나는 일찌기 들어본 적이 없다. 고.....
명지휘자 "비인가르트너"는..
"마치 지하의 세계에서 솟아오르듯이..."라고 표현한
제1악장 첫머리의 선율은 침울하고 아름다우며,
또 로맨틱한 시정에 넘치는 제 2악장은 천국의 화원을 생각케 한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