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고기리 "산사랑"

●용인 고기리 "산사랑"
●주소.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357
●전화. 031-263-6080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1인분 15,000원에 산나물 정식을 먹을 수 있어 가끔씩 가게 되는 용인 고기리 맛집 산사랑입니다.

휴일에 가면 항상 이렇게 주차장에 차가 가득해서 주차요원에게 차키를 맡기고 가야 되는데 고기리 계곡에서도 젤 윗쪽 산속에 있음에도 정말 장사가 잘 되는 집이에요.

 

장사가 잘 되는 이유는 바로 강원도 계약 재배하여 받는 다양한 산나물로 요리를 하기 때문에 집에서 먹지 못하는 특별한 나물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인 거 같아요.

웨이팅(대기)이 항상 걸리는 곳이라 매장 입구에 웨이팅 손님들 노트에 적어가면서 웨이팅 손님 관리하는 직원이 따로 있구요
                   

웨이팅 시간이 길게는 1시간까지 되기 때문에 웨이팅 걸리는 손님들을 위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동동주와 깍두기도 배치해놓아 가볍게 한잔 마실 수 있었어요

이런 부분이 참 좋더라구요 :)

      
매장은 일반 가정집처럼 생겼는데 본관이랑 별관이 있고 외부 테라스 공간이 있어서 웨이팅 손님은 많지만 거의 단일메뉴이고 인원수에 맞게 바로 음식세팅이 되기 때문에 식사시간도 생각보다 길지는 않아서 생각보다 웨이팅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는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산책도 할 수 있었구요.

산책로 올라가는 길목에 이렇게 작은 물길이 있는데 여기에 귀여운 올챙이들이 가득해서 아이들이 구경하며 보기에도 좋았어요

평소 올챙이 구경도 잘 못하는 아이들이라서 빼곡하게 있는 올챙이들을 보는 모습도 참 귀여웠답니다

 

역시나 손님들이 이렇게 가득차 있었는데 대부분 가족단위 손님들이였어요

부모님들이 좋아하시는 음식이라서 특히 부모님 모시고 오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주방에 직원들이 참 분주학 움직이고 있었구요

 

메뉴판인데 단일 메뉴라서 산사랑 정식으로 주문해 먹었구요

추가메뉴로 주문할 수 있는 메뉴가 있지만 나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굳이 추가주문 하지 않고 나물 먹는 맛이 젤 좋아서 나물반찬만 더 리필해 먹고 왔어요

음식은 인원수에 맞게 바로 이렇게 세팅되어 나오구요

두부김치에 생선조림과 다양한 반찬들 그리고 된장찌개가 뚝배기에 담아서 나왔어요

그 뒤에 돌솥밥이 나오는데 역시 한정식엔 돌솥밥이 제 맛인거 같아요 
                 

전은 메밀전 같은데 담백하게 먹기 괜찮았고 생선조림 역시 임연수인 거 같은데 맛이 괜찮았답니다

이어서 황태구이와 고추장 삼겹구이를 비롯해 이렇게 테이블 가득 푸짐한 반찬들이 세팅이 되었어요

평소 나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저에게는 최고의 한상차림이였습니다

그래서 용인 한정식 맛집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산사랑인데요

위에 보이는 황태구이와 삼겹구이 같은 메뉴들은 추가주문하면 별도로 추가요금을 내야 되는데 일반 반찬들은 다 리필해주기 때문에 밥 먹으면서 나물 정말 많이 먹었구요

강원도에서 계약재배하여 오는 나물들로 만드는 반찬이라 전체적으로 다 맛있었어요

돌솥밥도 맛있고 푸짐하게 나오는 나물반찬에 오랜만에 푸짐한 점심식사를 하고 왔던 용인 한정식 맛집

산사랑이였는데요.

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은 불고기나 제육볶음 같은 고기반찬이 많지 않아서 입맛에 안 맞으실 수도 있지만 나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가볼만한 용인 고기리 맛집이였구요.  항상 가면 배불리 먹고 와서 만족도는 거의 100%인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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