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2.24 13:44 | 수정 2019.02.24 14:38
美국무부 정식 접수 사실도 확인
1919년 3·1운동 직후 재미 동포들이 우드로 윌슨 미국 대통령에게 영문 독립선언서를 보내고, 미국 국무부가 이를 정식 접수해 공식 회람한 사실을 보여주는 100년 전 미국 외교문서가 발견됐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SAIS) 제임스 퍼슨 교수가 발굴한 3·1운동 관련 문서 4건을 통해 확인됐다. 퍼슨 교수는 주미 특파원 출신 언론인 모임인 한미클럽(회장 이강덕)의 의뢰를 받아 자료를 조사했다.
퍼슨 교수가 찾아낸 이 외교문서는 당시 상황에 대한 기록과 독립선언문, 조선총독부의 공식 보고서를 다룬 미국의 신문 기사 등으로 구성됐다. 3·1 운동 당시 상황과 일제의 진압, 3월 5일 평양 내 움직임 등이 기록돼 있다.
이 가운데 특히 미 샌프란시스코 주재 대한민국국민협회(The Korean National Association)가 윌슨 대통령에게 보낸 서신과 여기에 첨부된 독립선언문 영문본이 처음 발견됐다. 1919년 3월27일자로 작성된 이 서한은 같은 해 6월3일 미 국무부 극동과에 접수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일본 도쿄에 주재중인 미국 기자가 쓴 3·1운동 관련 신문 기사도 발견됐다. 당시 조선총독부가 발표한 내용을 담은 이 기사에는 "3·1운동 중 여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보고 내용이 들어 있다.
한미클럽은 "퍼슨 교수가 발굴한 추가 3·1운동 관련 외교문서도 앞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같은 사실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관계대학원(SAIS) 제임스 퍼슨 교수가 발굴한 3·1운동 관련 문서 4건을 통해 확인됐다. 퍼슨 교수는 주미 특파원 출신 언론인 모임인 한미클럽(회장 이강덕)의 의뢰를 받아 자료를 조사했다.
퍼슨 교수가 찾아낸 이 외교문서는 당시 상황에 대한 기록과 독립선언문, 조선총독부의 공식 보고서를 다룬 미국의 신문 기사 등으로 구성됐다. 3·1 운동 당시 상황과 일제의 진압, 3월 5일 평양 내 움직임 등이 기록돼 있다.
이 가운데 특히 미 샌프란시스코 주재 대한민국국민협회(The Korean National Association)가 윌슨 대통령에게 보낸 서신과 여기에 첨부된 독립선언문 영문본이 처음 발견됐다. 1919년 3월27일자로 작성된 이 서한은 같은 해 6월3일 미 국무부 극동과에 접수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일본 도쿄에 주재중인 미국 기자가 쓴 3·1운동 관련 신문 기사도 발견됐다. 당시 조선총독부가 발표한 내용을 담은 이 기사에는 "3·1운동 중 여학생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는 보고 내용이 들어 있다.
한미클럽은 "퍼슨 교수가 발굴한 추가 3·1운동 관련 외교문서도 앞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