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룸 없는 좁은 집 수납공간 확보하는 법
입력 : 2019.04.28 06:13 | 수정 : 2019.04.28 08:34
[인스테리어×땅집고] 수납 효율 끝판왕 붙박이장, 어디에 설치해야 좋을까
요즘은 드레스룸을 별도로 만드는 추세지만 집 안에 여유 공간이 없거나 살림살이를 모두 보관하기에 수납 공간이 부족하다면 침실에 붙박이장을 설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요즘은 드레스룸을 별도로 만드는 추세지만 집 안에 여유 공간이 없거나 살림살이를 모두 보관하기에 수납 공간이 부족하다면 침실에 붙박이장을 설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하지만 붙박이장을 설치했다고 모든 수납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잘못 설치하면 공간이 더 좁아지거나 답답해진다. 또 용도와 공간에 따라 디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제품을 고를 때 신중해야 한다. 땅집고는 인스테리어와 함께 다양한 붙박이장 활용법을 알아봤다.
■ 문 열리는 방식·디자인에 따라 천차만별
붙박이장도 중문(中門)과 마찬가지로 개폐 방식에 따라 나뉠 수 있다. 크게는 옆으로 밀고 당기는 미닫이 도어와 앞으로 당겨 열고 닫는 여닫이 도어 등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붙박이장 앞에 가구를 두어야 하거나 파티션을 세워 공간을 분리하고 싶다면, 개폐할 때 공간을 덜 잡아먹는 미닫이 도어를 추천한다.
각각의 스타일이 다른 가구처럼 붙박이장도 문짝 디자인에 따라 방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주로 손잡이 없이 모던하고 깔끔하게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몰딩을 넣거나 금속 손잡이를 달면 클래식하고 로맨틱한 인테리어가 완성된다. 전신 거울을 달아 공간을 절약하는 동시에 넓어 보이게 한다.
■ 붙박이장, 어떻게 설치해야 하나
붙박이장이 수납 효율은 높지만 아무 곳에나 설치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침실 한쪽 면을 붙박이장으로 채워버리면 화장대나 텔레비전 등 다른 가구를 놓기가 어려워질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이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가구가 포함된 붙박이장이 나온다. 의류관리기 같은 전자제품은 자칫 인테리어 효과를 해치기 쉬운데 붙박이장 안에 의류 관리기가 연결돼 있는 것이다.
붙박이장 안에 화장대를 넣거나 텔레비전을 놓을 수 있는 선반을 디자인하는 방법도 있다. 주변 가구와 조화를 이루면서 공간 효율도 높아진다.
■ 침실을 더욱 아늑하게 만드는 붙박이장
침대 헤드 부분에 붙박이장을 달면 공간 활용도가 훨씬 높아진다. 드레스룸이 따로 없는 집이라면 붙박이장 문짝 디자인을 잘 골라 침대를 아늑하게 꾸미면서 의류를 함께 보관해둘 수 있다.
붙박이장에 협탁과 조명등을 같이 디자인하면 침실에 다른 가구를 더 들여놓을 필요가 없어지고 공간을 좀 더 넓게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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