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naver.net/image/005/2016/04/08/201604081015_61110010516298_1_99_20160408101606.jpg?type=w540)
한국갤럽이 2016년 4월 첫째 주(4~6일 3일간)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3%가 긍정 평가했고 46%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5%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5%포인트 하락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23%/62%, 30대 23%/67%, 40대 31%/59%, 50대 62%/32%, 60대+ 67%/19%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93명)은 8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07명), 국민의당 지지층(143명), 정의당 지지층(51명)에서는 각각 82%, 69%, 86%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07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9%, 부정 45%).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상승은 새누리당 지지층, 무당층과 50대에서 두드러졌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월 둘째→셋째→넷째 주 80%→75%→70%로 하락했다가 지난 주 74%, 이번 주 80%로 다시 상승했다. 무당층에서의 직무 긍정률은 3월 넷째 주 20%→다섯째 주 24%→이번 주 29%로 상승했다.
한편, 50대에서의 직무 긍정률은 3월 하순 50% 언저리였으나 이번에 60%를 넘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31명, 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24%)(+13%포인트), '대북/안보 정책'(17%)(-7%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2%)(-4%포인트), '복지 정책'(5%), '안정적인 국정 운영'(5%),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5%) 등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멕시코 공식 방문 등 6박 8일의 일정을 마치고 4월 6일 귀국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67명, 자유응답) '경제 정책'(17%), '소통 미흡'(12%),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8%)(+3%포인트),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6%), '독선/독단적'(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등을 지적했다. 그 외 '공천 문제/선거 개입'(3%)(-3%포인트)이 3주 연속 언급됐으나, 이번 주 들어 그 비중은 줄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총 통화 5,441명 중 1,005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5%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5%포인트 하락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23%/62%, 30대 23%/67%, 40대 31%/59%, 50대 62%/32%, 60대+ 67%/19%다.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93명)은 8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07명), 국민의당 지지층(143명), 정의당 지지층(51명)에서는 각각 82%, 69%, 86%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07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9%, 부정 45%).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상승은 새누리당 지지층, 무당층과 50대에서 두드러졌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월 둘째→셋째→넷째 주 80%→75%→70%로 하락했다가 지난 주 74%, 이번 주 80%로 다시 상승했다. 무당층에서의 직무 긍정률은 3월 넷째 주 20%→다섯째 주 24%→이번 주 29%로 상승했다.
한편, 50대에서의 직무 긍정률은 3월 하순 50% 언저리였으나 이번에 60%를 넘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31명, 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24%)(+13%포인트), '대북/안보 정책'(17%)(-7%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2%)(-4%포인트), '복지 정책'(5%), '안정적인 국정 운영'(5%),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5%) 등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멕시코 공식 방문 등 6박 8일의 일정을 마치고 4월 6일 귀국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67명, 자유응답) '경제 정책'(17%), '소통 미흡'(12%),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8%)(+3%포인트),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6%), '독선/독단적'(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등을 지적했다. 그 외 '공천 문제/선거 개입'(3%)(-3%포인트)이 3주 연속 언급됐으나, 이번 주 들어 그 비중은 줄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총 통화 5,441명 중 1,005명 응답 완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