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대표 맛집, '신애분식'
한국국토정보공사 울릉지사 직원이 추천하는 맛집
우리나라의 동쪽 끝에 위치한 울릉도. 깎아지른 절벽과 푸른빛 바다가 절경을 이루며 신비한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울릉도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울릉군 북면에 위치한 '신애분식'은 22년째 한자리를 지키며 전국에서 온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따개비 칼국수’를 대접하고 있다.
따개비와 칼국수의 만남
'신애분식'은 김밥과 라면 등 분식을 시작으로 냉면과 매운탕까지 다양한 음식을 팔았다. 그러나 '신애분식' 대표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잦은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울릉도를 알릴 수 있는 메뉴를 고민했다. 그러던 중 손님의 권유로 울릉도산 따개비를 칼국수에 넣게 되었고 '신애분식'의 대표 메뉴인 ‘따개비 칼국수’를 개발했다.
쫄깃한 맛이 일품인 ‘따개비 칼국수’
‘따개비 칼국수’는 멸치와 따개비를 장시간 끓인 육수에 즉석에서 썬 면이 들어간다. ‘따개비 칼국수’는 큼지막한 울릉도산 따개비가 푸짐하게 들어가 쫄깃한 맛은 물론, 바다의 향이 한껏 느껴지는 진한 국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고명으로 올라가는 들깨가루는 담백한 국수에 고소한 맛을 더한다.
‘정식’의 다양한 맛에 반하다!
‘정식’은 '신애분식'의 인기 메뉴다. 날마다 다른 반찬이 나오는 ‘정식’은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버스기사들이 자주 찾는 메뉴인 만큼 ‘정식’은 짧은 시간 내에 먹을 수 있는 비빔밥을 제공하기도 한다. 울릉도산 따개비로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신애분식'. 이곳에서 푸짐한 ‘따개비 칼국수’와 어머니의 밥상 같은 ‘정식’을 먹어보는 것은 어떨까?
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2016 땅이야기 맛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