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까지 평온해져요~ 자연 속 주택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도시의 삶을 기반에 두고, 전원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4인 가족을 위한 전원주택입니다.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건축주는 단순히 낭만적인 전원 속의 삶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삶의 터전으로써 생활양식을 반영한 실용적인 공간을 원하셨으며, 시골 초등학교를 다니는 두 아이들을 위해 전원생활을 하면서 자연 속에서의 삶을 경험하게 하고 싶어 하셨습니다.
그래서 1층은 가족들과의 소통을 위한 공용 공간으로 구성하였고, 2층은 사적인 공간으로 분리하여 구성하였으며, 여가 및 잦은 외부 활동을 추구하는 가족을 위해 넓은 테라스와 정원을 마련하였습니다.
외부공간과의 연계를 고려한 외관
경사지에 조성된 오래된 대지 환경을 보수하는 것과 넓은 외부 공간과 주택을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설계하였습니다.
외부 활동을 지향하는 건축주의 생활패턴에 맞게 1층과 2층에 넓은 테라스를 마련하여 정원과 내부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해주었습니다.
외부 마감재는 목재를 사용하여 자연과 어우러지는 느낌을 주었고, 일부 면적을 화이트 컬러로 돌출시키고 디딤석을 깔아 동선을 유도하여 입구 부분을 각인시켜주었습니다.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푸른 정원
정원은 다양한 외부 활동과 기능성을 고려하여 계획되었으며, 건축 공간과 어울리도록 심미적인 디테일이 가미되었습니다.
크고 작은 교목의 구성으로 다양성을 주어 아기자기하게 구성하였으며, 1.5m 깊이의 처마와 나무가 만들어주는 그늘과 작은 수공간 및 목재 벤치들로 편리성은 물론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하였습니다.
햇살 가득 아늑한 분위기의 거실
전면창을 통해 햇살이 가득 비치는 거실로 카펫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의자로 따뜻하게 연출하였습니다. 벽면 전체에 디자인된 책장의 연장선에는 다이닝 테이블을 두어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거실과의 공간을 자연스럽게 분리시켜주었습니다.
개인 생활을 위한 2층 공간
2층에는 침실과 아이들방으로 조성하여 개인적인 공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각 방으로 이어지는 복도의 벽면에는 오렌지 컬러를 사용하여 화사함을 주었고, 화이트 컬러의 화장대를 두어 깔끔함을 더하였습니다. 복도 천장에는 창을 내어 채광을 끌어들여 밝은 공간을 만들어주었고, 코너에는 평상을 시공하여 아늑한 다락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원형 욕조가 매력적인 감각적인 욕실
넓은 테라스와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목재 마감재가 외부의 자연 경관 및 정원과 잘 어우러지는 멋진 주택이었습니다.
아이들이 넓은 정원에서 뛰놀고 나무와 꽃들을 가꾸면서 자연 속에서 값진 경험을 선물할 수 있는 집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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