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달콤한 나무 향내가 느껴질듯한 숲 속의 전원주택 (별장)

산야초 2017. 12. 13. 22:05

달콤한 나무 향내가 느껴질듯한 숲 속의 전원주택 (별장)

생명력 넘치는 오래된 나무와 파릇파릇한 잔디와 관목이 집을 둘러싸고 있다.

모던 디자인 컨셉으로 설계된 산장은 세 개의 침실, 세 개의 욕실과 함께 서재, 미디어룸이 딸려있는 큰 규모로써

돌과 나무로 선택된 외장재가 자연 경관을 망치지 않고 조화롭게 자리하고 있다.

동시에 스틸을 사용해 간결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추가해서 아름답지만 불편함이 느껴지는 산장보다는

도시에 있는 럭셔리 주택처럼 도회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게끔 했다.

 

 

 

 

 

 

거실과 테라스에서 산림욕이 가능한 넓고 큰 창문, 전형적인 입면보다는 진취적인 형태의 지붕의 각도...!!

실내로 들어가면 온통 나무를 사용해 의도하지 않아도 따뜻한 평온이 그대로 전달되어온다. 나무 계단과

노출시킨 나무 보는 단단하고 안락하게 집을 구성하고 있으며 깊숙한 산자락 어딘가를 연상할 수 있는

분위기는 어떤 생각으로 이 집을, 이 공간을 연출했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게 한다.

 

 

 

 

 

 

 

 

 

 

 

바닥에까지 나무 바닥을 적용했더라면 너무나 뻔한 인테리어가 되었을 뻔했는데 노출 콘크리트 바닥을 통해

도시의 감각을 섞어냈다. 가구와 장식은 최소화해서 실내보다는 실외 방향으로 시선을 돌릴 수 있게 했다.

내가 생각하는 미국건축의 이미지를 담고 있는 집, 그러나 우리나라의 산속 어딘가에 있다면

그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아 어디에든 적용 가능한 디자인의 집!

사진이 많이 공개되어 있지 않은 자료였지만 산속의 신선한 공기를 느끼고파 리뷰를 해봤다.

바라만 봐도 공기를 알 것 같은... 이것이 이 갖고 있는 힐링의 힘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