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장관이 임명된 교육부 등 13개 부처와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 차장 등 차관 20명 인사를 단행했다.
다음은 주요 차관 프로필
나승일 교육부 차관
박근혜 정부의 첫 교육부 차관에 나승일(51) 서울대 농업생명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 교수가 임명됐다.
나 차관은 1962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충남발효식품고, 서울대 농산업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조교수와 대구교대 교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비상임이사,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행복교육추진단 추진위원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교육과학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1962년 충남 부여 ▲부여 충남발효식품고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박사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조교수 ▲대구대 교수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식물생산과학부 교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 비상임이사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행복교육추진단 주진위원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전문위원
김규현 외교부 제1차관
김규현(60) 외교부 제1차관 내정자는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치의학과를 졸업한 독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 내정자는 외무고시 14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외교통상부 북미1과장, 주미한국대사관 서기관·정무공사, 외교통상부 장관 특별보좌관, 평가담당대사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 외교통상부장관 특별보좌관을 담당하며 주요 외교 현안을 두루 다뤄본 경험이 있고, 이에따라 한미 원자력 협정, 북핵 문제, 전시작전권 전환 등 복잡하게 얽혀있는 외교 현안을 풀어낼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53년 서울 ▲서울대 치의학과 ▲하버드대 행정학 석사 ▲외교통상부 북미1과장 ▲북미국 심의관 ▲국방부 국제협력관 ▲미국 주재 공사 ▲장관 특별보좌관 ▲평가담당대사
김남식 통일부차관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임명한 김남식(53) 통일부 차관은 통일부 내에서 거의 모든 부서를 거친 정통 통일관료 출신이다.
김 차관 내정자는 서울 우신고등학교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1994년 통일원 교류협력국 총괄과 근무를 시작으로 정보분석실 시사정보과장, 교류1과장,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정책조정부 과장, 홍보관리관, 교류협력국장, 정보분석본부장, 남북회담본부장, 통일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통일부 내에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통일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리면서 핵심 사안은 집중해 업무를 처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이 있다.
▲1960년 서울 ▲서울 우신고 ▲서울대 외교학과 ▲통일부 교류협력국 총괄과 근무 ▲통일정책실 정책2담당관 ▲교류1과장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정책조정부 과장 ▲교류협력심의관 ▲정보분석국장 ▲남북회담본부 회담기획부장 ▲교류협력국장 ▲남북회담본부장 ▲통일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김학의 법무부 차관
김학의(57·사법연수원 14기) 신임 법무부 차관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찰에 입문했다.
대검 공안기획관, 인천지검 1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법무부 검찰3과장,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인천지검 검사장, 대전고검장 등을 거치며 경륜을 쌓았다.
수원지검 공안부장과 대검 공안기획관을 맡아 공안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지만 대검찰청 연구관, 법무연수원 기획부장으로 일한 경험도 있다. 검찰 내부에서는 독점규제법 전문가로도 정평이 나있다.
평소 온화하고 다정다감한 성품으로 통솔력과 추진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탁월한 리더쉽으로 안정적인 조직관리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친화력과 대인설득력이 뛰어나 상하간 대인관계도 원만한 편이다.
논문으로는 ’독점규제법 연구’, ’독점규제법상 불공정거래행위규제의 시행체계에 관한 연구’, ’현행법상 국제테러리즘에 대한 규제와 대책’, ’한국형사정책에 있어서의 교정이념과 현실’ 등이 있다.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됐지만 검찰총장후보 추천위원회거 천거한 후보자 3명에는 포함되지 못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과는 경기고 동문이다.
부인 송혜정(57) 여사와의 사이에 1녀.
◇약력
▲서울 출신 ▲경기고·서울법대 졸업 ▲수원지검 공안부장검사 ▲법무부 검찰3과장 ▲서울지검 형사2부장 ▲대구지검 형사1부장 ▲창원지검 통영지청장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대검 공안기획관 ▲인천지검 1차장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춘천지검 검사장 ▲울산지검 검사장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인천지검 검사장 ▲광주고검 검사장 ▲대전고검 검사장
박찬우 안전행정부 1차관
박찬우(54)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장이 안전행정부 1차관에 임명됐다.
박찬우 1차관은 1959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서울 용산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들어섰다.
충남 논산시 부시장을 거쳐 행정자치부 기획예산담당관, 제2대 국가기록원장을 역임했다. 행정자치부 윤리복지정책관, 대전시 행정부시장, 행안부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낸 30년 넘게 정통관료의 길을 걸었다.
윤리복지정책관으로 있으면서 참여정부 시절 최대 현안 중 하나였던 공무원 연금 개혁을 진두지휘하며 연금 재정 건실화에 이바지했다.
2011년부터는 공무원 권익구제기관인 소청심사위원장으로 행정기관 소속 국가공무원의 소청과 고충을 해결하는데 매진했다.
▲1959년 충남 천안 ▲용산고 ▲성균관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인디애나대 행정환경대학원, 성균관대 공공정책과 박사 ▲행정고시 24회 ▲충남 논산시 부시장 ▲행자부 기획예산담당관 ▲행자부 국가기록원장 ▲행자부 윤리복지정책관 ▲대전시 행정부시장 ▲행안부 기획조정실장 ▲행안부 소청심사위원장
이경옥 안전행정부 2차관
이경옥(55) 행정안전부 차관보가 안전행정부 2차관에 임명됐다.
이경옥 2차관은 1958년 전북 장수에서 태어나 전주 해성고와 전북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2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사무관 시절 전라북도 물가지도계장, 지방공무원교육원 조사담당관 등으로 근무했다. 이후 행정자치부 지방이양팀장, 행정관리담당관, 자치제도과장, 자치행정과장 등을 역임한 전문행정관료다.
2007년부터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로 근무하며 최장수 부지사 기록을 갖고 있다. 2010년 제7대 국가기록원장으로 임명됐으며 이듬해 행안부 차관보로 자리를 옮겼다. 우리나라 지방자치 출범 초기 지방자치에 대한 전문지식을 쌓기 위해 일본 규슈대학교에 유학, 석사과정을 밟았다. 전북대 대학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민적이고 소탈한 성격으로 유머감각도 넘쳐 부하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 업무에 있어서는 현장을 꼼꼼하게 챙긴다.
▲1958년 전북 장수 ▲전주 해성고 ▲전북대 법학과, 일본 규슈대 석사, 전북대 대학원 법학박사 ▲행정고시 25회 ▲전라북도 행정부시장 ▲7대 국가기록원장 ▲행안부 차관보
조현재 문화부 제1차관 내정자
13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으로 내정된 조현재(53) 문화부 기획조정실장은 정통 관료다. 문화부에서 기획과 체육, 관광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북 포항 출신으로 휘문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학과에서 석사, 영국 브리스톨대 청소년지도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3년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을 시작해 생활체육과장, 국제체육과장, 청소년국장, 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장, 체육국장, 관광산업국장 등을 지냈다.
대통령표창(1989), 근정포장(2000), 홍조근정훈장(2012) 등을 받았다.
문화부 내부에서 외유내강 형으로 통한다. 온화한 성품이나 추진력이 강해 문화부 부서 간 업무를 조정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승진에는 예산 확보 능력 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 포항 ▲휘문고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학과 석사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청소년지도학과 박사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과장 ▲국제체육과장 ▲청소년국장 ▲관광레저도시추진기획단장 ▲체육국장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관광산업국장 ▲기획조정실장
여인홍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내정자
청와대는 13일 여인홍 현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차관으로 임명했다.
여 차관 내정자는 1957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동래고등학교(1976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1982년)을 졸업했다.
지난 1984년 기술고시 19회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국립식물검역소 부산지소·검역과, 과수화훼과, 국립식물검역소 방제과장, 과수화훼과장,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관 등을 거친 후 지난해 2월부터 현재까지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역임했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내정자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제1차관 내정자는 1958년 5월 경북 대구 출생이다.
김 신임 차관은 서울 중앙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차관은 1982년 제2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특허청 국제협력담당관실, 상공부 아중동대양주 통상과, 유통산업과, 기획예산담당관실 등을 거쳤다.
지식경제부 투자정책관, 정책기획관, 신산업정책관 등을 지낸 그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성장동력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1993년과 2003년에 각각 대통령 표창과 녹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내정자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제2차관 내정자는 1959년 9월 전남 보성 출생으로 전남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그 후 고려대 대학원과 미국 캔자스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 신임 차관은 1981년 제25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동력자원부 행정관리 담당관실, 상공자원부 지방중소기업과, 통상산업부 무역정책과, 외교통상부 주뉴욕총영사관 등을 거쳤다.
지경부 에너지산업정책관, 무역정책관 등을 지냈던 그는 지난 2011년 6월부터 무역투자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2006년 4월 근정포장을 받기도 했다.
이영찬 보건복지부 차관 내정자
13일 보건복지부 차관에 내정된 이영찬(54) 새누리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은 복지부 출신의 보건복지분야 전문가다.
1984년 행정고시(27회)에 합격해 복지부에서 처음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복지정책, 연금제도, 보건의료정책 등을 두루 경험했으며, 2009년부터 3년간 제네바 대표부를 거쳐 지난해 새누리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복지부 내에서는 합리적이고 학구적이라는 평을 듣는다. 영국 유학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영국 복지정책을 설명한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1959년 서울 출생 ▲한영고 ▲경희대 법학과 ▲런던정치경제대 사회복지학과 석사 ▲경희대 행정학과 박사 ▲복지정책과장 ▲연금제도과장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수석실 행정관 ▲혁신인사기획관 ▲국방대학교 파견 ▲홍보관리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건강보험정책관 겸 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기획단 부단장 ▲주제네바유엔사무처및국제기구대한민국대표부 주재관 ▲새누리당 보건복지수석전문위원
정연만 환경부 차관
13일 환경부 차관으로 임명된 정연만(51) 기획조정실장은 1983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금강유역환경청장, 자원순환국장, 자연보전국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지냈다.
2000년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공공정책학 석사, 2001년 동아대에서 환경법 박사 과정을 거쳐 대기관리과, 환경평가과, 국토환경보전과, 수질정책과 등 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1961년 경상남도 ▲진주고 ▲서울대 ▲미 위스콘신메디슨대 ▲동아대 ▲국토통일원, 환경처 ▲환경부 수질정책과 ▲대기관리과장 ▲환경평가과장 ▲국토환경보전과장 ▲수질정책과장 ▲총무과장 ▲수질보전국장 ▲홍보관리관 ▲금강유역환경청장 ▲자원순환국장 ▲자연보전국장 ▲기획조정실장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내정자
13일 여성가족부 차관에 내정된 이복실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2001년 여성가족부 출범 이후 최초의 여성 차관이다.
행시 28회(1985년) 출신으로 여성부에서 보육정책국장, 권익증진국장, 대변인 등을 역임한 뒤 현재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을 맡고 있다.
보육정책과 관련해서는 보육시설 평가인증제도와 보육교사 국가자격증제를 도입해 보육정책 내실화에 기여했다.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서는 국제결혼건전화 및 결혼이민자 인권보호 강화 대책을 수립했으며, 결혼중계업법 개정을 통해 결혼 상대방에 대한 신상정보 제공을 의무화했다.
지난해에는 청소년복지지원법을 전면 개정해 청소년 보호 대책을 강화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같은 해 6월 유엔 공공행정상을 수상했다.
▲1961년 경기도 양평 출생 ▲창덕여자고등학교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 ▲미국 남가주대 교육학 박사 ▲차별개선국장 ▲보육정책국장 ▲권익증진국장 ▲대변인 ▲청소년가족정책실장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
13일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임명된 정현옥(55) 전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은 1985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근로기준과장, 임금정책과장, OECD 노무관, 경인지방노동청장, 산업안전보건국장 등을 지냈다.
1992년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에서 노사관계학 석사 과정을 거친 후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등 고용노동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다.
▲1957년 서울 ▲경기여고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 ▲미국 위스콘신매디슨대 노사관계학 ▲국립중앙직업안정소 고용개발과장 ▲서울서부사무소 산업안전과장 ▲근로기준과장 ▲임금정책과장 ▲OECD 노무관 ▲기획예산담당관 ▲산업재해보상보험심사위원회 위원장 ▲홍보관리관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운영국장 ▲경인지방노동청장 ▲산업안전보건국장 ▲근로기준정책관 ▲중앙노동위원회 상임위원
청와대가 13일 발표한 13개 부처와 국무조정실 등 20명의 차관급 인선은 정통관료 출신의 내부승진이 대다수를 차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차관 자리는 장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더 강조되는 자리인데다 박근혜 대통령도 새 정부의 인사 원칙으로 이를 강조해 온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김행 청와대 대변인도 인선 기준에 대해 "차관 인사는 소관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적합한 분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20명의 차관 중 나승일 교육부 차관과 박종길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제외한 나머지 18명이 모두 내부인사다. 나 신임 차관은 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과 교수 출신이며 박 신임 차관은 국가대표 선수를 거쳐 현재 태릉선수촌장으로 재직중이다. 정통관료의 득세는 국가고시 출신의 강세로도 이어졌다. 나 차관과 박 차관을 제외한 18명의 내부인사 모두 고시 출신이다.
행정고시 출신은 총 13명으로 26회가 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8회가 3명으로 뒤를 이었다. 25회와 27회가 각 두명씩, 24회와 29회는 각 한명씩이다.
외교부 김규현 1차관(14회)과 조태열 2차관(13회)은 외무고시 출신이며 김학의 법무부 차관은 사법고시 24회다. 여인홍 농림축산부 차관(19회)과 여형구 국토교통부 2차관(16회)은 기술고시 출신이다.
출신대학은 서울대가 10명으로 절반을 차지, 장관과 청와대 수석 및 비서관에 이어 차관 인선에서도 변함없이 강세를 보였다.
박근혜 정부 내각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성균관대 출신은 2명이었으며 한양대도 2명의 차관을 배출했다. 전북대·연세대·광운대·전남대·경희대·서울시립대 등에서는 1명씩의 차관이 나왔다.
출신지역은 상대적으로 고른 분포를 보였다. 수도권이 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호남, 충청 출신이 각 3명씩이다. 강원과 제주 출신도 각 1명씩 이름을 올렸다.
차관 20명의 평균 나이는 55.5세였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이 51세로 최연소, 여인홍 농림축산부 차관이 67세로 최연장자였다. 여성 차관은 정현옥 고용노동부 차관과 이복실 여성가족부 차관 등 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