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보양식 옷닭

산야초 2016. 3. 1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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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보양식 옻닭을 제대로 끓여내는 식당

    3. 가끔 몸보신을 위한 보양식을 찾기 마련이다.
      기력이 떨어진 사람들은 삼계탕 등을 찾곤하는데
      일반 삼계탕보다 [옻닭]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옻닭]은 닭에 한약재와 옻껍질을 넣고 끓인 보양식인데,
      속이 편해지고 원기 보충에 그만이기 때문이다.

      옻나무에는 우루시올이라는 주성분이 들어있으며,
      우루시올은 옻나무 진액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잘 되게 도와준다.
      이에 옻나무를 넣은 닭은 몸의 원기를 보양해주는 보양식으로 좋다.

      옻이 안 맞는 사람의 경우 두드러기 등 알레르기가 생긴다.
      우루시올은 강력한 알레르기원으로,
      피부염이나 두통, 구토, 설사 등 전신증상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옻은 소화를 돕고 피를 맑게 하는 등 약재의 효과가 있지만 독성도 있지만
      옻은 닭과 함께 끓이면 닭의 성질이 옻의 독성을 해독할 수 있고,
      옻이 닭고기의 소화 흡수를 돕기 때문애 별로 걱정은 안해도 된다.

      이 식당은 황귀, 인삼, 당귀, 오가목, 청궁,
      오미자, 옻나무 등을 넣고 끓여내므로
      옻닭 특유의 국물이 아주 진하고 향긋하다.
      옻닭 한 마리는 3명이 먹으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