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군용기 21대 격추” 우크라이나의 버팀목 된 MiG-29 ‘키이우의 유령’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NATO 정보 지원과 우크라이나군 방공 부대 조력도 한몫 우크라이나 공군 MiG-29 전투기. [뉴시스] 우크라이나는 소련으로부터 갓 독립할 당시 세계 최정상급 공군력을 가지고 있었다. 소련의 최신 주력 전투기 Su-27과 MiG-29는 물론, 세계 최대 초음속 전략폭격기 Tu-160 블랙잭 등 1100여 대에 달하는 군용기를 보유했다. 그러나 독립 후 30여 년 동안 정치·경제적 혼란으로 우크라이나 공군력은 붕괴했다. 2월 24일 러시아의 전면 침공에 직면했을 때 우크라이나 공군력은 한 줌에 불과한 수준이었다. 현재 우크라이나 공군의 전투기 수는 70대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련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