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세계 357

대놓고 조롱당한 랴오닝호 항모… 굴욕감에 들끓는 중국

대놓고 조롱당한 랴오닝호 항모… 굴욕감에 들끓는 중국 [최유식의 온차이나] 항모굴기에 찬물 끼얹은 미 해군의 사진 한장…의회조사국, “세력 과시용이나 국제 구조활동에 쓸 수는 있을 것” 최유식 동북아연구소장 입력 2021.04.19 00:00 | 수정 2021.04.19 00:00 이달초 미 해군이 홈페이지에 올린 한 장의 사진에 요즘 중국이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7함대 소속 미사일 구축함 머스틴호의 로버트 브릭스 함장이 난간에 다리를 꼬아 올린 채 비스듬히 앉아 부함장과 함께 항해 중인 중국 랴오닝호 항모를 느긋하게 내려다보는 사진이죠. “제대로 지켜볼 가치도 없다는 것이냐, 아니면 군기가 빠진 거냐?” “멸시한다는 뜻이네” “꼬아올린 두 다리를 부러뜨려 버리고 싶다” “미군 눈에는 앞에 지나가는 ..

◐...군사세계 2021.04.19

천개의 눈, 스텔스, 독침무기... 드디어 첫 국산 전투기 ‘보라매' 나왔다

천개의 눈, 스텔스, 독침무기... 드디어 첫 국산 전투기 ‘보라매' 나왔다 첫 국산 전투기 ‘KF-21’ 출고식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1.04.09 21:25 | 수정 2021.04.09 21:25 KF-21 보라매가 출고식을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TV조선 첫 국산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 시제 1호기가 개발이 추진된 지 20년 만인 9일 처음으로 완전한 형체를 드러냈다. 세계 13번째 독자 개발 전투기다. 제한적 스텔스 기능을 갖춘 4.5세대 전투기로는 세계 8번째다. 방위사업청은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 생산공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서욱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 등 국내외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F-21 시제..

◐...군사세계 2021.04.10

분당 4200발, 초음속 미사일 요격···항모 최후무기 국산화

분당 4200발, 초음속 미사일 요격···항모 최후무기 국산화 [중앙일보] 입력 2021.04.04 06:00 수정 2021.04.04 11:20 박용한 기자 근접방어무기 국내 개발 결정 초음속 미사일도 막아낼 전망 굉음과 함께 수 백발의 총탄을 쏟는다. 총구가 향한 바다로 고개를 돌리는 그 순간에 폭음과 함께 불꽃이 번쩍인다. 한국 해군 항공모함을 노리고 접근하던 북한 미사일에 명중한 것이다. 2030년대 초반 동해에서 눈 깜짝할 순간에 이뤄진 전투다. 바다에서 함정을 공격하는 탄도 미사일은 탄도탄 요격 미사일로 대응한다. 하지만 미사일 요격에 실패하거나 비교적 속도가 느린 순항 미사일 공격은 함대공 유도탄(해궁)으로 방어한다. ‘만에 하나’ 두 번의 기회가 모두 실패할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미사일을..

◐...군사세계 2021.04.04

[단독] 美국방 “성주 사드기지 방치, 동맹으로 용납 못할 일”

[단독] 美국방 “성주 사드기지 방치, 동맹으로 용납 못할 일” 오스틴 美국방, 방한때 “동맹으로서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 항의 임민혁 기자 원선우 기자 입력 2021.03.26 03:00 | 수정 2021.03.26 03:00 지난달 경북 성주 사드 기지로 공사 장비·자재를 실은 차들이 들어가려 하자 주민과 사드 반대단체 회원들이 저지하며 경찰과 대치하는 모습. /연합뉴스 미국이 지난주 국무·국방장관 방한(訪韓) 때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의 열악한 생활 여건에 대해 우리 정부에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동맹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unacceptable)’이라는 취지의 언급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지 장병들의 안정적 주둔을 위한 공..

◐...군사세계 2021.03.26

중국 신형 폭격기보다 세다...‘전투기 끝판왕’ F-15EX 출격

중국 신형 폭격기보다 세다...‘전투기 끝판왕’ F-15EX 출격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1.03.21 13:39 | 수정 2021.03.21 13:39 중국 신형 폭격기보다도 폭탄·미사일을 많이 탑재할 수 있는 ‘전투기 끝판왕’ 최신형 F-15EX의 실전배치가 시작됐다. 미 공군은 지난 11일 “최신형 F-15EX 전투기 1호기가 미 플로리다주 에글린 기지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F-15EX 1호기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보잉사 공장 활주로를 이륙한 뒤 비행해 에글린 공군기지에 배치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 공군은 다음달 2호기를 추가로 도입하며 1차로 모두 8대를 들여온다. 미 공군은 지난해 7월 보잉사와 228억 달러(약 26조 원) 규모의 F-15EX 전투기 조달 계약을 체결, ..

◐...군사세계 2021.03.21

[단독] 서울서 주석궁 30초 내 때린다, 美 극초음속 미사일 공개

[단독] 서울서 주석궁 30초 내 때린다, 美 극초음속 미사일 공개 시속 2만5000㎞, 음속 20배... 현존 기술로 ‘요격 불가’ 원선우 기자 입력 2020.12.13 15:11 미국이 지난 11일 공개한 극초음속 미사일 AGM-183A의 장착 모습. 실제 폭격기 날개에 장착되는 구체적인 영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 국방부 미국이 북한 김정은 관저와 김일성 광장 등 평양 핵심 시설을 30초 내(서울 발사 기준) 타격할 수 있는 극초음속 미사일 영상을 지난 11일(현지 시각) 최초 공개했다. 극초음속 미사일은 보통 마하 5(시속 6120㎞) 이상 속도의 무기를 가리킨다. 음속(시속 1224㎞)의 5배 이상인 이같은 극초음속 무기는 현존 무기 체계로는 요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미국이 지난 ..

◐...군사세계 2020.12.13

김정은이 떨 소식...美 F-35서 전술핵폭탄 투하 성공

김정은이 떨 소식...美 F-35서 전술핵폭탄 투하 성공 B61-12, 유사시 지하 100m 넘는 ‘김정은 벙커' 타격 가능 이세영 기자 입력 2020.11.24 15:03 미국의 한 핵개발연구소가 마하1 이상 음속으로 비행하는 최신예 F-35 스텔스 전투기 내부 폭탄창에서 전술핵폭탄 ‘B61-12’를 투하하는 실험에 성공했다. 전술핵무기인 B61-12는 유사시 100~150m 아래에 묻혀있는 것으로 알려진 북한 지하벙커를 타격할 수 있어 ‘핵 벙커버스터’로 불린다. 영상제공 : Sandia National Laboratories 지난 8월(현지 시각) 미국 네바다주 토노파 사막 시험장에서 스텔스전투기 F-35A 라이트닝2에 장착된 전술핵폭탄 B61-12가 투하되고 있다. /샌디아국립연구소 23일(현지 ..

◐...군사세계 2020.11.24

'北 연유' 이렇게 알아냈다···스노든도 놀란 한·미 대북 감시망

'北 연유' 이렇게 알아냈다···스노든도 놀란 한·미 대북 감시망 [중앙일보] 입력 2020.10.04 06:00 수정 2020.10.04 10:22 박용한 기자 지난달 22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은 북한군의 동향을 비교적 상세히 파악했다. 평소 북한의 기습 공격과 급변사태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촘촘한 대북 감시망을 가동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지난 29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방부가 감청을 통해 ‘연유(燃油)를 발라서 태우라고 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군이 그날 상황에 대해 단순 정황이 아니라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 국회 국방위 소속인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ㆍ미연합 정보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팩..

◐...군사세계 2020.10.04

“國방부냐 北방부냐” 총살 보고만 있던 국방부에 분노한 민심

“國방부냐 北방부냐” 총살 보고만 있던 국방부에 분노한 민심 김정환 기자 입력 2020.09.29 16:49 지난 25일 오전 인천 옹진군 연평도 해상 해군 고속정 뒤로 북한 등산곶의 모습이 보인다. 지난 21일 실종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A씨가 북한군의 총격에 의해 사살되고 시신이 등산곶 인근에서 불태워졌다./장련성 기자 우리 군(軍)과 국방부는 지난 22일 북한군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를 사살하기 전부터 총격 살해하고 불태운 정황을 계속 감청·관측하고 있었다. 이런 내용은 청와대까지 보고됐다. 그러나 청와대와 정부는 이 사실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음날 아침에야 보고했다. 군과 국방부, 청와대 모두 늑장 대응을 했다는 논란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국(國)방부냐 북(..

◐...군사세계 2020.09.30

"살리라는 겁니까, 죽이란 겁니까" 軍, 北교신 듣고만 있었다

"살리라는 겁니까, 죽이란 겁니까" 軍, 北교신 듣고만 있었다 [중앙일보] 입력 2020.09.29 15:27 수정 2020.09.29 21:15 고석현 기자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해양수산부 소속 어업지도선 공무원이 북한군에 피격 사망해 충격을 주는 가운데 지난 25일 해양경찰 경비함에서 어업지도선 공무원 시신 및 유류품을 수색하고 있다. 뉴스1 '어떻게 처리할까요? 살리라는 겁니까, 죽이라는 겁니까?' 우리 군이 지난 22일 감청을 통해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47)씨의 피살 당시 북한 군 내부 보고를 실시간으로 듣고 있었다고, 연합뉴스가 국회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 관계자들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감청 내용엔 북한 군이 이씨의 생사 결정에 대해 상부에 재확인하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군사세계 202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