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치킨 bhc가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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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bhc |
bhc는 서울 중심가인 시청역 부근에 프리미엄 한우전문점 '창고43(사삼) 시청점'을 2일 오픈했다.
창고43은 플러스 등급의 한우만을 취급하는 프리미엄 한우전문점으로 끌칼을 이용해 결대로 고기를 찢어서 먹는 새로운 개념의 맛집이다. 안심·채끝·등심으로 구성된 '창고스페셜'이 대표메뉴다.
창고43 시청점은 bhc가 창고43을 인수 후 새로운 BI(brand identity) 콘셉트를 도입한 첫 오픈매장으로 bhc가 종합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시청점은 총 면적 430제곱미터(130평)에 180여석 규모로 넉넉한 실내에 모던하고 격조 있는 디자인을 적용해 스타일리시한 품격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우드와 아이언소재를 조화시켜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로 디자인했다.
또한 유자육회비빔밥·멍게비빔밥·매운 갈비찜 등 특화된 점심메뉴를 개발해 직장인들 공략에 나섰다. 이중 유자육회비빔밥은 달콤한 유자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부드러운 육회와 새싹·무순이·비트· 베이비채소의 신선함이 잘 어우러져 입 안 가득 향긋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한우요리와 잘 어울리는 프랑스·이탈리아·우루과이산 와인을 비롯해 화요·문배주·전주이강주 등 전통주를 비치해 소비자 취향을 고려했다.
한편 bhc는 시청점 오픈 기념으로 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점심메뉴를 30% 할인 행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홈페이지 개편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bhc 관계자는 "이번 시청점은 7번째 직영매장으로 최상의 한우고기의 맛과 멋을 드리기 위해 오랫동안 기획해서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청점을 주변 직장인의 격조 있는 비즈니스 미팅 명소로 만들고 광화문주변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문화인 한우를 알리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heriff12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