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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초밥집으로 유명한데 급하게 가게 되서 라멘을 시켰네요? 종로에 있는 다쯔미예요.
원래는 해물 철판 볶음밥이 먹고 싶었는데, 오늘은 철판 요리가 안된다고 해서 어쩔수 없이 시키게 된 '나가사끼 라멘'이었어요.
근데 주문한 후 등장한 비주얼에 엄청 놀랐어요. 세숫대야 인 줄 ㅋㅋㅋ 양이 엄청 많아요!
게다가 해물까지 아낌없이 팍팍 들어있었어요. 낙지, 오징어, 홍합, 가리비, 바지락, 새우, 심지어 게도 있었어요. 해물탕을 시켰나? 깜짝 놀랐네요 ㅋㅋ
같이간 친구는 '가츠동' 이라고 써있는 메뉴만 보면 가츠동을 시키는 특이한 친구예요. 매일 남기면서 왜 맨날 가츠동을 시키는지 말려봐도 오늘도 역시나 가츠동 ㅋㅋ
총평은 라멘이 정말 맛있었다는 거예요. 초밥집 와서 라멘을 먹는 경우도 많지는 않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부러 시켜 먹을만큼 맛있다고 생각했어요. 재료가 든든하기도 하고요. 히든 메뉴 발견!
다쯔미 종로점
나가사키라멘 9500원
가츠동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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