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6/29/2013062990167.html?BRtvcs中, 꽁꽁 숨기는 '최고의 의전(儀典)'…왜?조선닷컴
입력 : 2013.06.29 20:20 | 수정 : 2013.06.29 20:45 중국은 최고 등급 경호와 장관급의 영접 등 이례적 의전(儀典)으로 방중(訪中) 중인 박근혜 대통령을 예우하고 있다. 하지만 정상회담 기자회견장에서는 기자들의 질문을 금지했고, 국빈만찬 때 박 대통령이 한복을 입은 모습은 외부에 일절 공개치 않았다.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중국으로서는 나름의 말 못 할 사정이 있다.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중국은 박근혜 대통령을 시종일관 최고, 최상의 의전으로 대했습니다. 하지만 정상회담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았고, 국빈만찬때의 우아한 박 대통령의 한복차림 공개를 하지 않았습니다. 외국정상의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자연스러운데, 나름 이유가 있었습니다. 최원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국은 국빈 만찬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애창곡을 합창하는 등 최고로 박 대통령을 예우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그 장면을 우리 국민은 확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중국 측이 만찬장 모습을 일절 외부에 내보내지 않도록 요구해서입니다. 청와대측은 노란 한복차림의 화사한 박 대통령의 모습을 공개했다가 "중국이 반대한다"며 곧바로 회수한 뒤 오프더 레코드, 보도금지를 요청했습니다. 소수민족 문제 때문에 중국측이 민감하게 반응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인터뷰] 황병태 / 전 주중대사 "소수민족들이 전부 각자 의상이 있는데 소수민족의 하나인 연변의 조선족들을 대표하고 있는 한복이 계속해서 나오면 위화감이 생기지 않나" 중국의 관례탓이란 해석도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지금도 최고권력자의 일거수일투족은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권력자의 동선은 언론이 취재하는 게 아니라 당국이 찍은 뒤 선별해서 주는 관행이 여전합니다. 공동 기자회견을 열면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는 것도 돌출 질문이 나와 조율되지 않은 메시지가 나가는 걸 원천 차단하려는 의도입니다. 한국기자들의 요청으로 박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비공식 오찬 일부가 공개된 게 중국으로선 지극히 예외적인 상황인 겁니다. 비공개 원칙 속에 비공식 오찬 장면을 공개한 것 자체가 또다른 중국의 박 대통령 배려입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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