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739

전통 부엌에서 맛보는… 갓 만들어 따뜻한 가마솥 두부

전통 부엌에서 맛보는… 갓 만들어 따뜻한 가마솥 두부 [아무튼, 주말] 콘텐츠 기획자의 단골-서다희 경기도 수원시 앨리웨이광교에 있는 ‘두수고방’에서는 손님이 보는 앞에서 만든 따뜻한 두부를 낸다./김종연 영상미디어 객원기자 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입력 2022.12.10 03:00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겸 콘텐츠 기획자 서다희(43)씨는 지난 2020년 베를린에서 한국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인 ‘딜리셔스 코리안 위크’를 기획했다. 그는 “한식이 진정한 붐을 맞았다”고 했다. “현재 베를린에서 영업 중인 한식당이 100곳이 넘어요. 제가 베를린에 정착한 2016년 즈음부터 급증했죠. 초기 한인 교민들이 연 ‘1세대 한식당’에 이어 2009년 즈음부터는 교포 2세들이 만든 ‘..

◐...맛집 2022.12.10

이토록 세련된 짜장이라니… 진흙처럼 다지는 수고 덕분이죠

이토록 세련된 짜장이라니… 진흙처럼 다지는 수고 덕분이죠 [아무튼, 주말-정동현의 Pick] 유니짜장 정동현 음식칼럼니스트 입력 2022.12.03 03:00 짜장면에도 트렌드가 있다. 지금 먹는다 하는 사람들은 ‘유니짜장’을 시킨다. 유니(肉泥)는 ‘진흙처럼 잘게 다진 고기’를 뜻하는 중국어 ‘뤄우니(肉泥)’의 산둥 발음. 돼지고기, 양파, 양배추 등 모든 재료를 칼로 다져서 넣었기에 품이 많이 들고, 그 이유로 값을 더 받는다. 이것은 배고픈 시절 장점이 아니라 단점이었다. 지금은 취향과 개성을 효율성보다 높게 쳐주는 시대. 유니짜장은 칼로 잘게 다진 덕분에 식감이 세련됐다. 식상한 일반 짜장이나 집에서 제대로 구현하기 어려운 간짜장보다 HMR(가정간편식)로 만들기도 좋다. 시대를 잘 만나 다시 각광..

◐...맛집 2022.12.04

직접 맛본 인기 시판 김치 5

[앰버서더 리뷰] 직접 맛본 인기 시판 김치 5 < food < STYLE < 기사본문 - 여성조선 (chosun.com) [앰버서더 리뷰] 직접 맛본 인기 시판 김치 5 - 여성조선 이킴 포기김치#저염김치#100%국내산재료#이킴포기김치200여 개의 협력농가와 함께 엄격한 재배이력관리로 품질 좋은 배추와 채소를 사용한다. 체계화된 절임기술력으로 김치의 식감이 아삭하고 woman.chosun.com [앰버서더 리뷰] 직접 맛본 인기 시판 김치 5 기자명 강부연 기자 입력 2022.11.03 08:00 사진(제공) : 여성조선 앰버서더· 각 브랜드 김장 대신 시판하고 있는 김치로 올겨울을 날 예정인 이들을 위해 요즘 인기 있는 시판 김치를 직접 구매해 먹어보았다. 올겨울 우리 식구들의 입맛에 딱 맞는 김치를..

◐...맛집 2022.11.03

당일치기로 가는 단풍여행 + 국수맛집

당일치기로 가는 단풍여행 + 국수맛집 입력 2022.10.25 16:46 수정 2022.10.26 16:19 유슬기 기자 다른기사 보기 단풍보고 국수먹는 식도락 여행 코스 3선 '단풍이 꽃처럼 피는 가을은 두번째 봄'이라고 카뮈는 말했다. 두번째 봄,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보기 위해서 꼭 멀리 가지 않아도 된다. 당일치기로 가능한 단풍맛집을 골랐다. 오는 길에는 든든하고 따스한 국수 한사발 먹으면 몸과 마음이 넉넉해진다. 요즘 가장 핫한 기도 광주 화담숲 화담숲 화담이란 정답게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이다. LG 공익재단에서 조성한 숲으로 약 5만 평의 부지를 너른 정원으로 꾸몄다. 화담숲에는 400여 종의 단풍나무들이 있다. 모노레일을 타면 그 자체로 그림인 가을 풍경을 관람할 수 있다. 가족단위로 가기에..

◐...맛집 2022.10.26

매일 직접 빚는 ‘겉바속촉’ 손만두, 5만원에 즐기는 ‘스시 오마카세’

매일 직접 빚는 ‘겉바속촉’ 손만두, 5만원에 즐기는 ‘스시 오마카세’ [아무튼, 주말] 집밥 인플루언서의 단골 정혜원 서림식품 대표 경기도 용인 손만두 전문점 '화수분'의 군만두(앞)와 만둣국./김종연 영상미디어 객원기자 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입력 2022.09.17 03:00 집밥 아이디어를 알려주는 인스타그램 계정 ‘더쉬운찬’은 팔로어가 무려 58만명이 넘는다. 이 계정을 운영하는 정혜원 서림식품 대표는 “음식 하나 만들자고 어쩌다 한 번 쓰는 소스, 어려운 식재료, 복잡한 요리법은 최대한 배제했다”고 했다. “냉장고에 늘 있을 법한 재료와 최소한의 양념으로 완성할 수 있는 집밥 아이디어를 하루도 빠짐 없이 올렸고요. 그게 주부부터 자취생까지 공감을 얻었나 봐요.” 성장기 자녀를 둔 현실 워킹맘 정 ..

◐...맛집 2022.09.18

부들부들 부드러운 양무침, 뽀얀 육즙이 입 안을 적시네

부들부들 부드러운 양무침, 뽀얀 육즙이 입 안을 적시네 [아무튼, 주말] [여행·레저 전문가의 단골] 이우석 놀고먹기연구소장 서울 다동 ‘부민옥’의 양무침(앞)과 육개장./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입력 2022.08.13 03:00 국내 손꼽히는 여행·레저 전문가인 이우석(51) 놀고먹기연구소 소장은 “연간 외박 횟수가 100박”이라 했다. “20여 년간 일간지 여행 기자로 일했고, 얼마 전 연구소를 차려 놀고(여행) 먹기(음식) 콘텐츠를 만들다 보니 출장이 잦아요. 아내에게 저는 달(月) 같은 존재일 겁니다. 낮에는 보이지 않다가 밤에만 나타나고, 그나마도 아예 뜨지 않는 밤도 있으니까요. 이제는 제가 집에 있으면 오히려 어색해하고 귀찮아한다니까요(웃음).” 이 소장은 “식도락을 주제..

◐...맛집 2022.08.14

레시피 금고에 보관한다…文도 한접시 뚝딱한 '단맵의 제왕' [e슐랭 토크]

e슐랭 토크 레시피 금고에 보관한다…文도 한접시 뚝딱한 '단맵의 제왕' [e슐랭 토크] 중앙일보 업데이트 2022.07.24 09:06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김윤호 기자 구독 대통령이나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이 대구를 찾으면 대부분 맛집이 모인 맛 '골목'에서 한 끼 식사를 즐기고 떠난다. 그만큼 대구엔 향토 맛집이 모인 맛 골목이 많다. 맛 골목 중에서도 서구에 있는 반고개 '무침회' 골목은 유명 인사들이 꾸준히 찾는 대표 맛 골목이다. 셀럽이 주로 찾는 대구 '무침회'골목 2019년 3월 대구를 찾은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대구 시내 한 행사장을 찾았다가, 점심때 반고개 무침회 골목으로 자리를 옮겨 매콤달콤한 무침회 한 접시를 즐겼다. "맛있다"는 칭찬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지으며 기분 좋게 반고개를 떠..

◐...맛집 2022.07.24

신 김치 잘게 썰어 참기름 한 방울… 어머니가 비벼주던 ‘여름의 맛’

신 김치 잘게 썰어 참기름 한 방울… 어머니가 비벼주던 ‘여름의 맛’ [아무튼, 주말] [정동현의 Pick] 비빔국수 서울 목동 '현주멸치국수'의 비빔국수./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정동현 음식칼럼니스트 입력 2022.07.23 03:00 돈 주고 사먹지 않던 음식이 있다. 예를 들면 비빔국수 같은 것이다. 어릴 적 특식 메뉴는 정해져 있었다. 가을에는 전어회, 일요일 아침에는 오징어볶음, 비 오는 날이면 부침개 같은 식이다. 늦여름이면 비빔국수가 상에 올랐다. 어머니의 비빔국수는 단맛이 거의 없었다. 연중 그맘때쯤 남아도는 신 김치를 잘게 썰고 간장과 고춧가루로 양념한 다음 참기름을 몇 방울 뿌리면 인정도 사정도 없는, 하드보일드 버전 비빔국수가 탄생했다. 풋고추를 조금 썰어 넣으면 매운 음식을 잘 먹던..

◐...맛집 2022.07.24

내 맘대로 고른 평양냉면 맛집 best 4

내 맘대로 고른 평양냉면 맛집 best 4 입력 2022.07.22 15:01 선수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 자극적이지 않은 슴슴해서 뇌리에 강하게 남진 않지만, 일상에서 불현듯 한번씩 떠오르는 그 맛. 평양냉면은 쉽게 잊을 수 없는 마성의 매력이 있다. 37년간 영업을 해온 평양냉면 맛집 을지면옥이 지난달 문을 닫을 때 수많은 단골손님이 찾은 이유도 그런 여유에서 일 거다. 오랜 시간 그렇게 드나들어왔고 영업을 재개하기까지 두고두고 생각날 게 분명하기에. 과거에는 고향의 맛을 그리워하는 실향민들이 주로 찾았다면 요즘은 젊은 세대의 발길도 잦다. 평양냉면 도장깨기 인증글이 SNS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중 꼭 한번은 가보길 권하는 평양냉면 맛집 네 군데를 소개한다. 평양면옥 - 명실공히 평양냉면의 성지..

◐...맛집 2022.07.23

대기 2시간, 먹는덴 10분... 태풍와도 줄 서는 ‘30회전’ 막국수 [결정적 메뉴]

대기 2시간, 먹는덴 10분... 태풍와도 줄 서는 ‘30회전’ 막국수 [결정적 메뉴] ‘하루 30회전’ 불멸의 기록 세운 ‘고기리 막국수’ 전국 100여곳 돌며 막국수 공부, 영동지방 비빔면에서 착안 손맛 대신 철저한 계량화로 맛 유지 #사장의 맛 박정배 음식평론가 입력 2022.07.06 11:05 날 좋은 주말이면 ‘고기리 막국수’는 하루에 1700여그릇의 막국수를 팔고 매출이 2000만원이 넘는다. 하루에 테이블 8개를 ‘30회전’ 한 기록도 있다. 식당 주인들에게 30회전은 부러움의 대상이자 불멸의 기록으로 회자되고 있다. ‘태풍이 와도 줄 서는 집’이란 평가답게 평일에도 1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주말이면 기본 1시간 반~2시간이다. 10여년 전까지 경기도 용인의 고기리는 물놀이 하기 좋은 고즈..

◐...맛집 2022.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