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고서화 542

국내 첫 중기 구석기 '르발루아 몸돌' 출토…"획기적 전환점"

백두문화재연구원이 임진강에 인접한 선사유적지인 연천 군남면 삼거리 복합 유적에서 중기 구석기 르발루아(Levallois) 수법에 의해 제작된 몸돌(바탕 돌)을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 출토 사례다. 사진은 경기도 연천 삼거리 복합 유적에서 출토된 '르발루아 몸돌'./백두문화재연구원 백두문화재연구원이 임진강에 인접한 선사유적지인 연천 군남면 삼거리 복합 유적에서 중기 구석기 르발루아(Levallois) 수법에 의해 제작된 몸돌(바탕 돌)을 발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 출토 사례다. 사진은 르발루아 몸돌 속성 설명 그림./백두문화재연구원 백두문화재연구원이 임진강에 인접한 선사유적지인 연천 군남면 삼거리 복합 유적에서 중기 구석기 르발루아(Levallois) 수법에 의해 제작된..

100년전 영국 여성이 이순신 초상화 그렸다?

100년전 영국 여성이 이순신 초상화 그렸다? 유석재 기자 입력 2020.06.10 18:02 | 수정 2020.06.10 18:50 1919년 식민지 조선을 찾은 엘리자베스 키스의 작품 엘리자베스 키스의 '이순신 초상화'(추정) /책과함께 ◇20세기 초 방한한 英화가 엘리자베스 키스'올드 코리아' 복원판 출간 눈빛이 매섭고 수염을 길게 기른 조선시대 무관(武官)이 오른손에 지휘봉을 쥐고 의자에 앉아 있다. 뒤편 병풍에는 여러 척의 배가 그려져 있는데, 자세히 보면 그 배들은 거북선이다. 그렇다면 이 인물은 혹시 이순신 장군이 아닐까? 우리가 알던 온화한 이미지와는 달리 강렬하고 다부진 풍채에 좀 당혹스럽다는 반응도 없지 않다. 그림을 그린 사람은 100년 전 한국을 찾아 식민지 조선 사람들의 다채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