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있는 작은 방

[이택희의 맛따라기] 명태밥·토끼반대기·옻순비빔밥…시 읽으며 나누는 잊혀진 음식들 [중앙일보] 입력 2016.11.25 00:01 수정 2016.11.25 11:00 사진 크게보기잘게 자른 옻순장아찌를 고명으로 얹은 명태밥. 콩나물·무채·김장김치가 거섶으로 들어갔다. 양념간장에 비벼서 먹는다. 음식 시 ..

[이택희의 맛따라기] 선육후면(先肉後麵)…떡갈비·평양막국수가 찰떡궁합 ‘동신면가’ [중앙일보] 입력 2016.11.18 00:01 수정 2016.11.18 14:17 사진 크게보기소떡갈비(250g)에 미니 떡만두국과 밥이 기본찬과 함께 나오는 ‘동신면가’ 점심특선 소떡갈비정식(1만9000원). 이 음식점에는 지난 14..

1오늘은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못 가본 광화문의 한국식 파스타? 맛집! 뽀모도로에 다녀왔어염 항상 웨이팅이 있어서 못 먹었는데 저녁시간 친구와 밥집을 찾는데 웬일 밖에 대기줄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고민 없이 입성!!!!!!!!!ㅋㅋㅋㅋㅋ 항상 사람이 많고 20년?이 넘은 파스..

[이택희의 맛따라기] 당기는 감칠맛 전라도 ‘개미’를 아시나요...DJ 단골집 ‘신안촌’ [중앙일보] 입력 2016.10.21 00:01 수정 2016.10.21 15:07 사진 크게보기전남 토속음식점 ‘신안촌’의 홍어된장국 점심상. 국·밥·전과 9찬이 올라왔다. 남도(南道)는 경기 이남의 충청·전라·경상·제주..

[이택희의 맛따라기] 나물·버섯·장맛의 숲 속 별궁…먹으며 힐링하는 한식집 ‘두루담아’ [중앙일보] 입력 2016.10.07 00:02 수정 2016.10.07 13:35 사진 크게보기‘두루담아’의 단일메뉴인 정식 2인상. 모든 테이블은 창가에 붙어 있다. 무덥던 지난 여름 어느 날 음식점으로 편지가 왔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 셰프 40명과 사찰음식 산중 수련…’절밥’에 홀려 하산하기 싫었다 [중앙일보] 입력 2016.09.30 00:01 수정 2016.09.30 00:01 사진 크게보기첫 식사인 점심으로 긴 목로 상에 두 가지 밥과 14찬이 차려졌다. 기본상에 공용으로 3가지 찬이 더 있고, 국도 따로 있다. 이번엔 맛집..

1 제주도의 고기국수는 집 안이나 마을 대소사때 돼지고기를 삶은 국물에 국수를 말아서 대접하던 잔치 음식에서 유래됐다. 제주도 국수문화거리에 위치한 '자매국수'는 작고 아담하지만 언제나 손님이 북적거리는 국수 명가다. 워낙 유명한 곳이라 맛도 무척 궁금했다. 진한 육수의 고..

[이택희의 맛따라기] 평양냉면·만두, 함경도순대…탈북 요리사 윤종철의 ‘동무밥상’ [중앙일보] 입력 2016.09.09 00:01 수정 2016.09.09 15:01 사진 크게보기‘동무밥상’은 간판도 따로 없어 처음 가면 찾기 쉽지 않다. 이동식 현수막이 유일한 표지다. 평양 ‘옥류관’에서 요리를 배운 함경..

[이택희의 맛따라기] 작품 같은 손맛 밥상…두 요리선생이 연 한식당 ‘수작반상’ [중앙일보] 입력 2016.09.02 00:01 사진 크게보기한 요리교실에서 사람들을 가르치다가 음식점을 연 박소진(왼쪽)·이호경씨. 두 요리선생이 음식점 사업에 직접 뛰어들었다. ‘메뉴 개발 컨설턴트’, ’밥으..

1추위에 취약한 저는 더운 여름에는 이열치열 뜨거운 국밥이 땡길때가 많은데, 이번에 여름 여행 다녀오다가 가족들이 적극 추천하는 콩나물 국밥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어요. 행주산성 바로 아래에 있는 '전주콩나물국밥' 이에요. 이름만으로 찾기 힘들어서 밑에 지도 첨부할게요! 3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