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있는 작은 방

[이택희의 맛따라기] 목포 9미(味)를 찾아서⑴ 갈치조림·꽃게살무침·낙지연포탕 [중앙일보] 입력 2017.04.14 00:02 수정 2017.04.14 17:48 목포시 지정 목포음식명인 제12호 한만임씨가 조리한 주종목 갈치조림. 잘 익은 무, 묵은지, 고구마잎줄기가 싱싱한 먹갈치와 어우러져 고소한 갈치 살은 살..

[이택희의 맛따라기] 메밀 100% 꿩냉면, 톱톱한 육개장…미식문화 아지트 ’고메구락부’ [중앙일보] 입력 2017.03.24 00:02 수정 2017.03.24 11:46 100% 메밀로 반죽해 뽑아서 만 ‘고메구락부’ 꿩냉면. 결결이 찢은 꿩고기와 한우양지 수육이 고명으로 올라가 있다. 육수는 꿩 60%, 한우양지 40%를 섞..

시원한 지역 면 요리 월간외식경영 입력 : 2017.09.19 08:00 일본은 지역에 따라 독특한 면 요리들이 존재한다. 한국의 소면, 냉면과 비슷해 한국 사람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 갈색 빛깔 육수와 탱탱한 면의 조화 <코게츠> 벳푸 냉면 1970년에 창업한 인기 벳푸 냉면집이다. 주문과 동시에 수..

[제철 이 식당]살 꽉찬 가을 꽃게 맛보려면…대표 맛집 3곳 [중앙일보] 입력 2017.09.18 00:01 수정 2017.09.18 18:16 송정 기자 산·바다·들판,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한국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맞은 식재료가 넘쳐난다. 봄엔 주꾸미·미나리, 여름엔 갈치·복숭아, 가을엔 꽃게·새우, 겨울..

[이택희의 맛따라기] 서울서 맛보는 옛 주막 재미…명주와 야성의 안주 '막걸리이야기' [중앙일보] 입력 2017.01.27 00:01 주점 ‘막걸리이야기’에서 요즘 가장 많이 팔리는 ‘수육과 생김치’ 안주. 수육은 돼지 다리살을 재래된장·매실액·사과·설탕 넣고 삶아서 식힌 것이다. 뒤에 세운 ..

[이택희의 맛따라기] 호텔신라 ‘팔선’ 솜씨 그대로…변두리 동네 중국집 ‘라이차이’ [중앙일보] 입력 2017.02.10 00:01 수정 2017.02.10 09:13 사진 크게보기불길이 타오르는 웍을 돌리고 있는 김정래씨. 요리사로서 15년은 길지 않지만 그 세월을 그는 불꽃처럼 살았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가성비 극강의 9900원 갈비정식 월간외식경영 입력 : 2017.09.13 08:00 [서민식당 발굴기] 부산 광안리 <강천갈비> 직접 담근 막장찌개와 웰빙 찬류들 요즘 외식업계의 가장 뜨거운 이슈는 역시 가성비다. 지난 주 부산에 다녀왔다. 몇 명의 외식업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도 역..

1지인이 최근에 정말 맛있는 국수집을 발견했다고 긍정의 호들갑을 떨어서 함께 발걸음을 해보았습니다. 주택가에 위치한 작은 국수집. 사람이 바글거릴 위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가 방문 했을 땐 이미 만석 직전. 원래 이런곳이 숨은 고수일 확률이 높은 법! 먹기 전에 선따봉 날려주..

[friday] 전남서 '낙지의 정석' 산낙지·연포탕 즐기고, 서울서 '낙지의 변주' 간장낙지·낙지물회 맛보고김성윤 음식전문기자 입력 : 2017.09.08 04:00 낙지요리 어디서 먹을까 국산 낙지는 전부 전라남도 갯벌에서 나온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최고의 낙지 산지 타이틀을 다투는 전남 무안과 ..

홍대 맛집엄마가 만들어준 집국수 같은 '고래 국수'April 14.2015 멸치 국수의 육수를 직접 주인 아저씨가 만들고, 홀은 주인 아주머니가 서빙하며 손님을 맞이하는 '고래 국수'. 주인집 가족이 모두 먹고 있다며, 믿을 수 있는 재료를 쓴다는 주인 아주머니의 철학과 주인 할머니가 직접 담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