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고른 불고기 맛집 best 4
덕후의 취향 (30) 불고기 내 맘대로 고른 불고기 맛집 best 4 글 : 최선희 객원기자 지금은 흔해졌지만, 어릴 적 불고기는 잔치나 명절, 생일 등 특별한 날에 먹는 음식이었다. 짭조름한 간장과 달큰한 양념이 잘 어우러진 야들야들한 고기를 한입 가득 넣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었다. 어린 시절의 불고기가 오롯이 먹는 즐거움을 줬다면, 워킹맘으로 살고 있는 지금은 효율성 면에서 단연 최고의 식재료다. 불고기 자체만으로도 든든한 일품요리가 되지만 약간의 변형을 더하면 다양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고기감을 넉넉히 구입해 한번에 양념한 뒤,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한동안 반찬 걱정에서 해방이다. 비빔밥 고명으로, 김밥 속재료로, 덮밥으로 색다른 한 끼를 만들 수 있고, 국물을 자작하게 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