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마저 고금리 은행채 쏟아내...채권시장 뒤흔든다. 박소연 - 1시간 전 [파이낸셜뉴스] 금리 급등, 경기 둔화,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가뜩이나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은행들마저 대거 고금리 은행채를 내놓으면서 채권시장 자금을 흡입하고 있다. 은행채 발행은 이례적인 건 아니지만 속도가 빠르고 인상 폭도 높다는 게 채권 시장의 인식이다. 대부분 당국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을 맞추기 위한 것으로 시장은 판단하고 있다. 당국이 부랴부랴 LCR 규제 완화 속도를 낮췄지만 이미 채권시장 발작이 시작돼 당분간 안정화는 요원하다는 게 시장의 입장이다. 23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10월 들어 지난 24일까지 은행들의 은행채 발행액은 16조4700억원으로 전체 채권 발행액의 43.1%를 차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