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이있는 작은 방

[두 집안 젊은 형제들의 떡대결] 아버지의 비밀 레시피 삼형제가 훔치다가회동 소담떡방 vs 삼성동 자이소 김민희 기자 서울에 형제 떡카페 두 곳이 있다. 종로구 가회동의 ‘소담떡방’과 강남구 삼성동의 ‘자이소’이다. 주인들 나이? 젊다. 떡집 형제들의 평균 나이는 30세다. ‘소담떡..

따뜻함을 품은 붉고 달콤한 술, 감홍로 입력 : 2016.03.09 09:00 음식과 술 감홍로 & 단호박 갈비찜 따뜻한 기운을 품고 있는 감홍로는 추운 겨울밤이면 평양의 기생들이 끌어안고 마시는 술이었다. 고운 감색을 띠며 그 빛깔만큼 달콤하고 우아한 향을 낸다. 빛깔에 눈이, 향에 코가 즐거운 감..

평안도선 메밀면 고기국물에 말아먹고…감자 많이 난 함경도, 비빔면 즐겼다는데J 트렌드 순위중앙일보 기사 중 조회수·추천·공유가 제일 활발한 30개의 기사를 표시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2016.03.07 01:35 수정 2016.03.07 09:04 | 종합 22면 지면보기 김나한 기자 찰기가 느껴지는 혀 맛, 끊을 ..

씀바귀 맛이 쓴 채소라 해서 한자로는 고채(苦菜; 책에 따라 고채는 고들빼기를 가리키기도 한다)라 한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차고 맛은 쓰며 독이 없다. 오장의 사기에 주로 쓴다. 속의 열을 없애고 심신을 안정시키며, 잠을 적게 자게 하고 악창을 치료한다. 밭이나 들판에서 자..

[박태균의 ‘푸드백신’② 감기 예방·치료 식품] 치킨 수프는 ‘유대인의 페니실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6.02.28 00:01 사진 크게보기 대기업 임원인 50대 초반의 L씨. 지난 연말 인사고과 등 신경 쓰이는 일이 많아서인지 한동안 몸이 영 신통치 않았다. 컨디션 회복을 위해 술자리와 ..

정월 대보름 정월은 한 해를 시작하는 달로서 그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쳐보는 달이다 천지인(天地人) 즉 삼자가 합일하고 사람을 받들어 일을 이루며 모든 부족이 하늘의 뜻에 따라 화합하고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해 동안 이루어야 할 일..

매실 : 고결, 끝내 꽃을 피우다 매화 : 깨끗한 마음, 결백, 인내 (황) 숭고, 고귀, 왕성, 기다려주오 (은) 신성한 사랑 매실의 성분분석 매실에는 약 80%의 과육이 있는데, 약 85%가 수분이며 당질이 10%정도를 차지한다. 무기질, 비타민, 유기산은 다른 식품이 미치지 못할 정도로 풍부하다. 매..

서울 '광화문집' 김치찌게 전문점 ▲"한번 먹어 봐~.끝내 준다우." 즉석에서 만든 김치찌개를 권하는 노병복 씨. 초보 주부조차 가장 자신 있는 음식을 물으면 '김치찌개'를 외친다. '김치 송송 썰고 양념. 야채 넣어 팔팔 끓이면 되죠. 뭐~.' 하지만 막상 그렇게 큰소리 뻥뻥 친 찌개맛을 보..

차례상엔 지역의 문화가 오른다…지역별 차례상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2016.02.08 00:02 수정 2016.02.08 10:10 음식은 문화다. 지역색이 뚜렷한 한국의 문화만큼 음식도 다채롭다. 특히, 차례상엔 가장 좋은 재료로 공들여 만든 음식이 올라간다. “차례상을 보면 그 지역이 보인다”고 해..

정·재계 며느리들이 앞다퉈 찾는 한식요리의 대가현대사회의 갈등 화제 단골손님 '명절음식 만들기'. 한식 요리연구가 심영순 원장은 화제의 중심에서 핵심을 외친다. "음식 장만 힘들면 사다 드세요. 사다 먹어도 성의가 있으면 되죠."김수경 기자 입력 : 2016.02.06 09:04 [한식 요리연구가 ..